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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 그냥.. 그 섹스칼럼 쓴다는 선배가 혹시 저인가 해서요..
게시물ID : gomin_13084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Fna
추천 : 25
조회수 : 1243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5/01/04 02:28:38
주말이라 친구들과 술 한 잔 걸치고, 집에 와서 오유를 보는데
순간... 섹스칼럼 쓴다는 선배에 관한 이야기가 있길래 보다가....
제 이야기인가 해서...요.. 뭐 아닐수도 있는데.. 맞다면 음...
뭐 제 자신을 합리화 시키거나, 방어하고자 쓰는글은 아닙니다.
 
다만 현재 제가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는 조금
기분이 그래서.. 글을 남깁니다. 물론 그 글이 저에 관한 글이 아닐수도 있지만...
왠지 저 같네요..
 
우선 저는 직업적으로 섹스칼럼을 쓰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현재 여자친구와의 이야기를 팔아 돈을 벌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냥 별 스펙도 없어 작은 회사에 들어가 하루 하루 연명하고 있는 소시민에 불과 합니다.
 
섹스칼럼을 쓰게된 경위는 ... 그냥 저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래서 페북에도 좀 오글거리는 글들을
많이 남기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대학교에 입학해서는 시를 쓰다가 군 전역 후 아는 선배의 소개로 섹스에 관련된 글 몇편을 쓰게 되었는데
... 그 쪽 사람들이 제 글을 마음에 들어해서 지금까지 쓰고 있는 겁니다... 전 그다지 글을 짤 쓰는 것도 아니고..
경험도 별로 없는.. 그저 그런 글쟁이일 뿐입니다. 원고를 내긴 하지만 원고료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정말입니다.
제가 쓰고 있는 쪽은 원고료를 줄 정도에 그런 사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저 또한 돈을 목적으로 글을 쓰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음.. 작성자분이 정말 저를 아는 사람이라면 저와 전혀 친하지 않았거나 저를 전혀 모르시는 분 같아요..
저의 현 여자친구는 확실히 같은과 후배이긴 하지만 제 전 여자친구는 같은과 여자아이가 아니였고,
다른과 아이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결코 우리과에 연관된 사람들에 이야기를 쓰지 않았습니다. 제가 나름 그래도 과 내에선
후배들과 친하게 지내 그런 이야기를 쓰면 바로 질타를 받을 것이고, 저 또한 미친놈이 아니기에
그 사람들에게 피해갈 만한 내용을 절대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가 쓴 글들 대부분이 제가 겪은 일들과 제 친구들이 말해준 사실들을
엮어 하나의 이야기로 창작해낸 것들입니다.
제 개인적인 감상..(자위나 야한 상상) 들은 100프로 진실들이지만
누군가와의 육체적 섞임이 있는 내용들은 대부분 허위라는 것입니다....
 
아... 뭐랄까... 솔직히 저는 제가 쓰고 있는 글이 누구나가 좋아할 만한 글이라 생각되진 않습니다.
그러나.. 정말 억울한 것은 저는 제가 과거에, 그리고 현재 사랑했던 사람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팔아서 돈을 버는 그런 개새끼는 아닙니다 . 이건 정말 오유분들에게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글 작성자님... 네.. 뭐.. 학교 다니면서 제가 마음에 안드셨을지도 몰라요.. 제가 쓰는 글이 더러웠다고 느끼셨을지도 몰라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 제 여자친구를 팔아서 돈 벌고 있는 것도 아니며, 제 여자친구는 저의 이런글을 보고 제가 그래도 꿈을 위해
하루하루 노력하고 있다며 응원해주고 있어요.(물론 이 글들이 대부분 거짓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지만요.)
그러니 끼리끼리 만났다.. 이런 표현은 조금 듣기 불편했습니다. 저는 욕 먹어도 됩니다.
어쨌든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내용들이 많으니까요.. 제 글에는..
다만 제 글을 보고 너 글 잘쓰네. 이 새끼 글 재밋네 좀 야하고 더러워도 ㅋㅋㅋ
이런 이야기 들으며 열심히 쓰고 있씁니다..
 
그 글 쓰신분...오유님들 뭐 저 자체에 대해서 해명하고자.. 이런 글을 올리는 건 아닙니다.
솔직히 그냥 가만히 있어도 될 것 같았어요.. 뭐 제가 대단한 놈도 아니고,.. 잘한 게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글이나.. 댓글에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들까지 이상한 사람이 되는 건... 좀 그랬어요.
 
술도 한 잔 먹고 그래서 글이 정신 없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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