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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목요일 서울고속터미널에서 잃어버린 고무줄로 응급처치한 워커
게시물ID : humordata_1308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글몽실
추천 : 3
조회수 : 9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2/12 02:15:09
유머게에 올릴려던 사진이 이렇게 쓰일줄이야
두군데만 더 물어보면 되는데 없을것같아요.
흐으ㅜㅜ
고터까진 들고온 것 같은데 그 후론 기억에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기억이 점점 뒤죽박죽이 되가네요.
9호선에서 내려서 3호선 윗쪽 기계에서 돈좀 뽑고 던킨도넛 있는 쪽 조화시장에서 조화좀 샀어요.
지하상가를 통해서 구호선쪽으로 나가 다이소에 들렸다 밖으로 나가서 경부선쪽 고터에 들어가 표를 사고 이천행 차를 탔습니다..
아! 편의점에 놔뒀을수도 있겠네요.
누구에게 말하듯 적다보면 이게 좋다니깐요.

저 사진은 어떻게 찍히게 되었냐면
어느날 가다보니 워커 굽이 툭 하고 벌어지더라고요.
그래도 굴하지 않고 놀다 온 후 구둣방에 맞겼어요.
본드로 붙인 후 몇주 후 다시 재개시를 했는데
눈누난나 하며 뛰다가 십분도 안되 다시 떨어졌죠.
@△@...  후새드
놀러는 가야해서 고무줄로 응급처치를 했었어요.
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도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
걷는데 불편함은 없지만 걷다보면 덜컥덜컥덜컥덜컥

이쯤되면 버릴 법도 하지만 어머니께서 처음 사주신 워커에 소가죽. 그리고 하나 있는 검은색 겨울용 신발이라 포기할 수가 없었죠.
이번에 멋지게 차려입고 가려고 본가에 내려가서 수선하려고 집에 들고갔는데 고속버스에서 내리니  신발이 음슴
으아니, 챠! 이게 뭐지ㅜ

비닐봉투에 담겨있고 워커 한짝에는 저렇게 고무줄이 매어져있어요.
호오옥시나 행방을 아시는 분이 있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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