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은 끝쪽에 있어요 ㅎㅎ
저는 주로 홈트 + 폴댄스로 운동을 하고 있어요.(라고 하지만 사실 주로 폴댄스 ㅋㅋ)
헬스장은 쫌 갔었지만...재미가 도저히 안생겨서 돈만 버리게 되어 아직은 하고 있지 않아요 ㅜ
폴댄스는 한지 1년은 훌쩍 넘었어요.
(그동안 오래한 운동이 없었는데 이정도 한거는 최초에요.)
폴댄스의 가장 좋은 점은 ㅎㅎ
생각보다 엄청난 운동량(두시간 연속으로 듣는날이면 운동복이 땀에 절여지고, 식욕이 뚝떨어질 정도)과
역시 재미 + 예쁘게 탈때의 만족감이겠네요.
(사진첩에 폴영상만 가득가득ㅎㅎㅎㅎ)
한창 먹고 누워있기만 하느라 엄청나게 살이 뿔었었는데
꾸준히 운동을 하다보니 몸의 생김새가 나아지고 있어요 ㅎㅎ
아무래도 폴댄스는 상체를 많이 쓰는 운동이다 보니, 나날이 상체가 발달되고 있어요.
아 물론 아직도 ㅜㅜ 등이나, 어깨를 쓰는게 생각만큼 잘 안돼서 무척 속상하지만 ㅎ
그래도 예전보다 발전된 상체 근육을 보며 무척 흐뭇해하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원래 상체에 살이 많은 상체 비만이라는 것입니다...ㅋㅋ
(제가 막 그린 그림이라 형편없지만 앞면, 뒷면 다 저부분에 지방이 너무많아요ㅜㅜㅜㅜㅜㅜㅜ)
상대적으로 하체는 살이 좀 없습니다.
(하체에 그래도 근육이 없지는 않은것 같은게, 예전에 보건소에서 근력, 심폐지구력 등등 체력검정을 한적이 있는데
근력테스트가 다리로 뭘 밀어내는 그런거였는데 꽤나 상위권에 랭크되더라구요 ㅎㅎ)
원래는 상체 특히 팔과 어깨쪽이 두툼해서 어깨에서 팔로 떨어지는 라인이 퉁실퉁실했는데
아무래도 운동을 하고 부터 저 라인이 아주쪼곰 생기기는 했어요.
(상체에 근육이 없다보니 폴댄스 전에는 어깨운동과 팔운동이 너무 고통이었어서 잘 안했었거든요..)
근데 워낙 팔,겨드랑이 쪽에 지방이 많다보니... 다른 곳 라인이 정리되는 것에 비해
훨씬 정리가 안되더라구요..
하여간 그러다보니까 몸이 뭔가 상대적으로 역삼각형이 되고 있어요 ㄷㄷㄷㄷ
(그것도 멋있게 근육 쫙 있는 역삼각형 말고 ㅜㅜ 어깨가 우람해보이지만 사실 팔뚝살 때문에 어깨가 커보이는..)
그래서 질문은!
하체를 더 튼튼히 하면 밸런스가 맞겠죠?
하체를 주로 쓰는 운동은 역시 헬스 밖에 없나요 ㅎㅎㅎ
딱히 내가 여기를 운동하고 있다!!!! 라고 생각하면서 하체가 길러지는 게 아니라
폴댄스처럼 와 재밌어서 계속하고 싶다 ! 라고 하다보니 하체가 길러지는 운동이 있으면 정말 좋을거 같아요 ㅋㅋㅋㅋ
(혹시 있으신가요??)
(예전에 오유와 링크해주신 어떤분 블로그에서 여성들은 주로 하비가 많고, 상체 근력운동을 열심히 하는게 좋다 라는 글을
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저는 역시 하체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죠 ㅋㅋ?)
그나저나 폴댄스를 오래했으나... ㅋㅋ 돈 + 상체 근육 발달의 부족으로 더 고급 기술을 연마하고 있지 못하는게 아쉬워
올해는 가까운 헬스클럽이라도 등록을 해서 본격적으로 근육 사용을 더 용이하게 만들어야 되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ㅋㅋ
팔뚝은 신의 영역인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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