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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블랙리스트 , “대통령을 찬양하라, 아니면 가만 안둬!”
게시물ID : sisa_8429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ght77
추천 : 2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01 23:54:04

번역 전문 -> https://thenewspro.org/?p=24682


이코노미스트, 블랙리스트 , “대통령을 찬양하라, 아니면 가만 안둬!”
– 자유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한국이라며 비웃어
– 김기춘, 박 대통령 혐의 부인
– 보좌관 수첩 “예술계 좌파들의 책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라”

이코노미스트는 28일 “대통령을 찬양하라, 아니면 가만 안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문체부의 블랙리스트 작성 혐의를 보도하고 이것이 자유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한국이라고 한껏 비웃었다.

기사는 리스트에 오른 사람들이 최근 몇 년 동안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말하며 배제된 작가들의 작품을 상영하고 있는 광화문 광장에 세워진 시민 극장 “블랙텐트”를 소개했다.

이어 블랙리스트의 존재는 박근혜 대통령의 권력 남용 스캔들을 또 다른 국면으로 몰아넣은 가운데 이를 사주한 김기춘과 박 대통령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통령 보좌관의 업무일지에 김 씨가 “예술계 좌파들의 책동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지시가 적혀있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 블랙리스트가 지난 어두운 시절을 환기시키며 역동적인 한국의 민주주의 대한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라고 비난했다고 말했다.

기사는 블랙리스트에 대한 소문은 한동안 떠돌고 있었으며 부산국제영화제의 예산도 2014년 논란이 된 세월호 다큐멘터리 개봉 이후 절반으로 삭감됐다고 덧붙였다.

이코노미스트는 예술가 집단인 문화연대가 정부를 고소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오르지 않은 문화예술인들은 자신들이 배제당한 기분이라고 농담을 하고 있다는 씁쓸한 말로 기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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