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친구랑 동네 걷다가 포고를 켰는데
오른쪽 아래에 무려 망나뇽 실루엣이 있어서 완전 들떠서 갔거든요ㅋㅋㅋ
근데 한 열댓명 있길래 ㅋㅋ역시 망나뇽이네 이러면서 잡았어요
한 볼 20개 던져서 잡고 캡쳐하고 뭐 그렇게 5분정도 보내고
다시 고개를 드니까
50명 넘게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시간에 이 길 유동인구 0명인데 원래
아빠랑 딸도 있고 친구들도 있고 커플들도 있고ㅋㅋㅋ
누구는 잡았다고 소리치고 누구는 안 맞는다고 짜증내고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ㅋㅋㅋㅋㅋ
망나뇽 쪽으로 막 학생들 뛰면서 ㅋㅋㅋ빨리와 X신아!!! 이러면서 가고ㅋㅋㅋ
뭔가 뿌듯하고 재밌기도 하고 그랬어요 ㅋㅋㅋ 기분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