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남자 분들은 조그맣고 귀엽고 이런거 아기자기하게 만드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잖아요??
저는 어려서부터도 만화 그리는거랑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미니어쳐 만드는게 재미있더라구요
지금은 그냥 친구로 지내는 여자애가 몸에 병이 있어서 컴퓨터 같은 전자기기는 보기만해도 아파해서
미니어쳐 이런 것만 하고 놀았는데 처음에는 만든 것들은 못 봐줄 정도였는데 ㅋㅋㅋ
그래도 계속 만들다보니까 실력이 늘더라구요~ 여자보다는 못하지만...
여자애들은 작고 섬세하게 잘 만들던데 제가 만든건 뭐랄까 투박하고 두꺼운 느낌?
왼쪽에 만든게(핸드폰게임캐릭터) 제가 만든거고... 오른쪽이 여자애가 만든 거에요 (광안리 가서 본 인디언들 보고 따라만든거ㅋ)
요거는 실력이 좀 붙은 담에 여자애랑 저랑 합작으로 만든 거~ (양은 제가 만들고 색칠은 여자애가 한고)
남자들도 미니어쳐를 한번 해본다면 취미로 재밌게 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사실 미니어쳐란게 있는지조차 모르는 남자들이 많답니다. 저도 프라모델이나 피규어 만드는건 알고 있었는데 미니어쳐란게 있었다는 걸 알게 된 건
이 여자애를 만나고 나서부터거든요. 그리고 재료가 뭔지도 몰랐어요 ㅎㅎ 위에 작품은 플라스틱점토랑 천사점토를 섞어서 만들었어요
이 두 점토가 싸서 이걸로 주로 만들고 놀았죠 ㅋ
미니어쳐를 즐기는 남자 분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글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