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본인은 도내 거주 40대 주부, 친구가 한 종이 조각을 보여줬다, 거기에는 "한류 스타 일본 이벤트 참가자 모집!"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본인이 장근석의 팬은 아니지만 한국의 유명인을 보는데다가 식사와 함께 2000엔을 받는다면 좋잖아"라며 나를 기어코 설득해서 2명이 함께 참가. 그녀가 가지고 있던 종이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명. 하지만 버스 2대로 1대에 40명 정도가 탈 수 있으니까 총 80명 정도는 되보였다.
아무래도 이것은 동원력에 자신이 없기 때문에 연출적인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드는 찰나 바로 옆에서 민방 방송국 것으로 보이는 젊은 여성 아나운서가 "800명의 팬들이 떼지어 모여…"라고 리포트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떼지어 있던 여성 팬들의 수는 100명 정도로 고개를 갸웃하고 있으면 보도진에서는 "주최자 발표 800명 입니다."라고 말하는 남자 스텝을 발견. 왠지 묘한 광경이었다.
야후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