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대학 졸업할 아이가 왠 햄찌냐며 부모님이 싫어하셨는데,
이젠 마마몬도 아몬드를 좋아하셔요!
파파몬은 아직도 아몬드를 싫어하심 ㅠㅠㅠㅠㅠ.
블로그에 올렸던 동영상들과 사진인데,
이걸 지인들에게 보여주니 갑자기 다들 햄찌 키우고싶다네요ㅋㅋㅋㅋ.
요즘 많은분들이 냥이만 너무 좋아하셔서 ㅠ
햄찌도 얼마나 귀여운 생명체인지 전도하기위해 글을 올려봅니다.
아몬드를 데려온지 일주일정도 되었을때 동생군이 찍어준거임.
굉장히 편하게 누워서 먹어요 ㅋ.
동영상 안찍을땐 두손이 자유로워서
두손으로 떠받혀주면 잡고있지않아도 알아서 편하게 누워먹음 ㅋㅋ.
제 목소리는 태평양을 헤엄치는 오징어같은 소리지요 ㅠㅠㅠ.
이건 아몬드가 온지 일주일도 안되었을때 찍은거임.
아몬드가 모래목욕 처음할땐 뾱뾱거리면서 제체기를 하더라구요 ;ㅁ;
지금은 많이 능숙해져서 이젠 뾱뾱이소리 듣고싶어도 듣기 힘들어요 ㅠㅠㅠㅋ
그래도 건강하다는 뜻이죠! -엄지 척!-
머리 껴서 빼려할때 표정이 너무 귀여움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아몬드는 해바라기씨와
요거트를 좋아해요!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요거트는 하루에 두알씩만!
오래오래 건강하게 나랑 같이 살아야해 ㅠㅠㅠㅠㅠㅠㅠ
주인 책상 탐색중.
얘가 왠만한 물건은 안무는데
천쪼가리만 있음 막 물더라구요 ㅋㅋㅋㅋ.
한번은 의자위에서 놀다가 쿠션을 막 물어대서 실밥터트림.
저에게 혼나고 다시 케이지로 감금당했죠 ;ㅁ;ㅋㅋㅋ
처음보는 물건이 많아서 엄청 신기해하더군요.
하지만 책상위에서의 꿀같은 1분은 금방 지나고
다시 케이지에 감금당함.
왠만하면 밖에 풀어두지 않아요.
왜냐하면
케이지밖 세상은 매우 위험하거든요!
아무리 계속 지켜보고있어도 불안해요 ㅠㅠ.
저 1분 책상 체험이 아몬드에겐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능 ;ㅁ; ㅋㅋㅋ
모래목욕했어염.
아련
킹콩 ㅇㅅㅇ
아몬드는 항상 저기서 쪼그리고 앉고나 엎드려서 저를 기다려요.
제가 저기 바로 위에 있는 뚜껑 열고 아몬드랑 놀아주거든요 ㅋ.
그러다 잠듬 ㅋㅋㅋ.
햄찌들도 다른 동물들처럼 주인을 기다린답니다~*
그러다 제 기척이나면 바로 일어나서 막 폴짝폴짝 뜁니다 ㅋㅋㅋ.
상상해보세요.
항상 저 같은 자리에 앉아
매 순간 그대를 기다리는 작고 여리지만 귀여운 깜찍한 생명체를.!
케이지에 아무리 놀거리가 많아도 저랑 있는게 좋은가봐요 *ㅇ_ㅇ*
아몬드가 똑똑해서 부르면 오고 하지말라면 안하는게 아니에요.
왠만한 햄스터들도 다 기본적으로 생각이란게 있어요.
다만 주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말을 잘 듣고 안듣고 하는거죠 ㅡ,.ㅡㅋ
쥐라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말이죠,
햄스터도 주인 다 알아보고 주인이 자신의 유일한 친구라는것도 다 알아요.
관상용으로 햄찌 입양해서 그냥 케이지관리하며 물주고 밥주고 하시는 사람들 많은데
혼자 좁은 케이지안에 한평생 갇혀지내는거 보면 얼마나 불쌍해요 ㅠ..
혼자 집지키는 멍멍이들이 주인 오기만을 기다리듯
햄스터들도 저렇게 주인을 기다려요.
그러니까,
햄찌 키우시는분들,
햄찌들한테 사랑과 관심 많이많이 주세요!!
얘네 수명 2~3년밖에 안된답니다 ㅠㅠㅠㅠ
최대한 행복하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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