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 마지막 판을 남겨두고 있어

 

기분좋게 사퍼를 켜고 마를 셀렉을 했던 마지막 10번째 배치고사!

 

시작부터 이상하게 꼬였다..게임끝날동안 3번밖에 안 죽었으니 많이 죽은건 아니지만..

 

킬도 2킬인가밖에 못하고 어시도 별로 없고..점수도..그닥에..그렇다고 딜러로서 레벨이 높은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팀에서 제일 낮은 렙..탱빼고..

 

이상하다..왜이렇게 안 돼지..하던 찰나

 

아군 빅터님이 마를님은 어떻게 여기까지 올라온거냐고 물으셨다.

 

당황한채로..저 배치중인데 여기 브론즈 아닌가요?라고 되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골드란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어쩐지 이상하게 잘 못하겠더라니 여기가 골드구나...ㄷㄷ

 

그때부터였나..손에서 땀이나기 시작하고..

 

브론즈 수준이 그렇지 뭐 라는 둥의 말을 안 듣기 위해 필사적으로 했으나..

 

골드앞에선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더라..ㅠㅠ

 

그래도 다행히 못한다고 욕하는 분들이 아무도 없고 빅터님도 오히려 열심히 하라고 해주셨기에 망정이지

 

입터는 사람이라도 있었더라면..멘붕제대로 올뻔했다..정말..

 

혹시나 브론즈나 골드나..팀빨 운빨이지 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냥..살며시 토닥여주고 싶다..힘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