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대화다운 대화보다 침묵과 어색하단 말이 더 많았던 거 같아요.. 밥 먹으러 가다가 "계속 이렇게 만날거야?"라는 소리도 들어서 너무... 너무ㅜㅠㅜㅠㅠㅜㅜㅜㅠㅠㅠㅠ으아아ㅏ아 그런데 전 남친이 너무 좋아요.. 1년동안 혼자 끙끙 앓다가 안볼각오 하고 고백했던 거예요.
그래서 밥 먹으면서 날 거절하지 힘들어서 내 고백을 받아줬냐고 조금은 가볍게? 물었는데 그건 아니라네요.. 안심되는듯 안되는듯 으으ㅜㅠㅜㅜㅠㅠㅠㅠ
전 남친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요. 어색해하는 것도 전 좋아요 너무 귀엽구ㅠㅠㅜㅠㅠ
그런데 계속 이렇게 남친이 불편해하면 절 만나는게 부담이 될까 걱정돼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쩌죠 이제 전..ㅜㅠㅠㅠㅠ 짝사랑이 아니라 서로 마음을 나누게 되면 걱정도 없어질 것 같았는데 오히려 더 심해졌어요ㅜ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