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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어제 척추에 암제거 수술을 하셨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025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꿀효주
추천 : 0
조회수 : 67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12/17 10:46:59
어머니랑 어릴때부터 떨어져지내다가 같이산지 6개월 됐는데요
오실때부터 어깨가 아프다고 하셔서 병원다니고 담인줄 알았는데
그저께 다리마비도 오시고 병원갔더니 mri찍고 척추에 암이 심하게 전이되서
급하게 응급수술했습니다.
척추 손상된거 8개정도 제거하고 철심박고 지금 뇌졸중집중치료실에 계세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인데 좀 모아둔돈도 어머니랑 같이 살면서 병원다니고 하셔서 거의다 쓰고
500만원 밖에 안남았는데

수술비랑 입원비가 얼마나 나올지 정말 걱정입니다.

주변에 도움 구할곳도 없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항암치료 방사선치료까지 들어가면 장난 아닐거같은데 심란합니다.

보험들어둔거도 없고 어머니가 신용불량자시라 민증도 없고 불법이긴하지만
병원에서도 워낙 급하다고 어머니 사촌동생 이름으로 수술했거든요

막막하고 답답하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불경기라 일도 깨작깨작 들어오고 지금도 그나마 그거라도 하려고 어머니 혼자 두시고 집에 왔습니다.
ㅠㅠ

어쩌면 좋은건가요 도대체 답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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