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구나라는 걸 새삼 깨닫게됐습니다.
댓글과 대댓글을 보니, 기세가 드세더군요.
루저의 집합이라기보단, 자신의 생각과 의견에 대해 자신감 넘치는 느낌이였습니다.
한편으론 반면교사로 삼아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렇게 보니 배울 것도 많았습니다. 제 자신을 돌아볼 계기도
생겼구요.
정의가 어찌보면 어떤 것보다 상대적인 개념일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아버지도
6.25때 정말 좋아라하셨던 큰아버지(맏형)를 잃으셔서 그런지 안보를 우선시하는 척 하던 새누리를
좋아하시고, 빨갱이 소리만 나오면 눈에 불을 켜셨거든요..
이런 다양한 관점에서의 정의가 조화롭게 맞춰지고 다듬어져서,
다가올 대선 뿐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맞이하게될 미래가 봄날처럼 밝고 따스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