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종범 전 수석은 대통령의 지시를 수첩에 꼼꼼하게 적어 왔습니다. 검찰에 전에 17개를 압수당했었는데, 특검이 그 두 배가 넘는 수첩 40개를 추가로 찾아냈습니다. 대통령이 삼성에 여러 가지 도움을 주라고 지시한 내용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이 추가 확보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수첩엔 'V.I.P, 국감에 삼성 출석 않도록 정무위·기재위·교문위에 조치할 것'이란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지난해 9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박 대통령이 삼성 인사들의 증인 출석을 막도록 지시한 내용"이라고 안 전 수석은 진술했습니다.
당시 미르와 K스포츠재단 의혹이 불거지면서 야당이 삼성 임원들을 증인으로 신청했는데, 실제 새누리당 반대로 삼성 임원들의 증인 채택은 무산됐습니다.
특검은 박 대통령이 삼성의 정유라 씨 승마 지원 등을 숨기려고 이런 지시를 했다고 봅니다.
(후략)
이건 빼박이네.
이재용을 구속영장 재청구 해서 구속하고, 박그네도 빨리 탄핵인용 해서 구속하자.
조의연 개자식 또 기각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