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가서 백하나 샀는데

솔까 여친이 돈이 궁해서 이거 팔수도 있는거 아닌가

얘가 좀 가난해서..

그래서 일부러 영수증 껴서 줬다 돈필요하면 환불하라는 의미에서..

중고로 팔면 손해잖아...

전여친에게도 그랬는데 다 이해하는 눈치던데

현여친은 좀 반응이 이상하다...

오늘 문자를 받았는데..

'영수증은 뭐야? ㅋㅋㅋ 지금 생색내는거야? 얼마나 비싼건지 알려주고싶은거야?

ㅋㅋㅋ남자가 왜그래 속좁다 뭘바라는데'

라고하는데 뭐라고 설명해줘야될지 모르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