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45명의 가처분 신청단은 법률자문을 받아본 후 법적인 방법으로는 경선규칙을 되돌리기가 힘들겠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당의 분란으로 비쳐질까봐 저어했던 측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이상 경선규칙 효력정지 가처분 신천단 이름으로 보고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겠습니다. 전에 보고드린 바와 같이 당원들의 뜻을 당에 전달하는 서명작업에 들어갔기 때문에 서명단 이름으로 보고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오유를 비롯한 여러 커뮤니티와 당원밴드인 정준모, 더권당에서 서명을 받은 바,
총 1116명이 동참해 주셨습니다.
특히나 저희들의 뜻에 크게 호응해주셨던 오유 깨어있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역시 오유다~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아마도 오유에서 서명의 1/3에서 1/2 정도를 받았을 것 같습니다. 가처분 신청단 대부분도 오유에서 모았고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오유 회원 3분이 국회를 방문해 추대표님, 우원내대표님, 양승조 당헌당규위원장님께 서명지를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에도 한 부 전달하였습니다.
당사에 들어가면 꼭 커피 한 잔씩 얻어먹고 오라고 했는데,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녁쯤 생생한 르뽀 형식으로 서명지 전달 보고기가 올라올 예정입니다. 그때 수고했다는 격려 부탁드려요.
다시 한 번 넙죽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