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맨날 눈팅만 하다가 요즘 너무너무 답답해서 오랜만에 로그인했어요ㅠㅠ
글읽고 이야기나 의견 짧게라도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소개로 알게 된 분이 계십니다!
혹시라도 그분이 오유를 하실수도 있어
베스트 베오베도 다 금지 시켰네요ㅋㅋ 쫄보라서...
아무튼! 소개를 받았는데...
얼굴도 제스타일이시고 분명 말도 잘 통하는데 이상하게 불편한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그쯤 일이 바빠서 그분을 제대로 신경써드리지 못했고
결국 제가 먼저 연락드려서 연락을 안하게되었어요ㅠ
그당시 그분은 저에게 나는 호감이 있다며 다시한번 물으셨는데
경솔하게도 제가 그렇다고 하고 끊어버렸는데 진짜 3일도 안가서 후회했어요
그렇게 며칠을 계속 앓고 고민하다가 제인생 최대로 용기를 내서 연락드렸고
제 맘속 이야기 솔직하게 하면서 후회할 것 같아 연락드렸는데 다시 연락주고받을 수 있냐고 해서 오케이를 받고 지금까지 연락중인데요!!
문제는 그분의 태도가 확실히 그 전과 많이 달라요ㅠㅠ
어느정도 각오는 했어요 저같아도 괘씸?하기도 할것같구...
근데 말투는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정말 제카톡을 읽고
답장안하는 횟수가 너무 많아요ㅠㅠ
제가 보낸 톡들이 답장할수없을 만한 것들도 아니고
예를들어 저녁 늦지않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라던가
더 쓰기는 곤란하지만 충분히 답이 가능한 것들인데 읽고 답이 없어요ㅠ
그렇게 답이 몇시간없으면 제가 퇴근한 일이라던가 다른 화제거리를 들고 톡을 하면
그제서야 이야기가 좀 이어지는식?이라고 할까요...ㅠ
처음엔 어쨌든 제가 아쉬워서 다시 붙잡은 인연인만큼 소중하니까 어떻게든 이야기 이어가려고 하고 애썼는데
며칠만에 지치네요ㅠ 제가 성격이 급한건가 싶기도 하고...
또 보면 그 이전엔 톡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되면
이런일 때문에 연락이 힘들다 끝나고 연락주겠다
이런식으로 항상 톡을 해주셨어서 이런부분에서 호감을 느낀것도 있는데
이제는 그러질 않으니 나한테 아예 마음이 뜬건가 싶고
떴는데 왜 연락계속하자고 한걸까 싶고 머리속이 복잡해요ㅠ
사실 이런건 당사자한테 물어보는게 가장 정확하겠지만
일단 많은분들의 생각을 듣고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그래서 제가 오유분들께 여쭙고 싶은건!
이렇게 상대방 톡을 읽고 답안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나요?ㅠㅠ
아님 그냥 가망이 없는걸까요..
일단 다음주에 보기로했는데 이상태면 볼때도 즐겁게 보질 못할거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