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유를 비롯해서 수많은 관심을 받았던 몇몇 사건중 하나가 바로 타블로건이라 할수 있겠죠.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수없이 많은 공방이 지나갔던 그 아수라장... 결과적으론 몇몇 네티즌 수사받고, 왓비컴즈의 몰락과 함께 상처뿐인 영광을 얻은 타블로... 왜 상처뿐인 영광이라고 하는진 다들 아실겁니다.
갑자기 이런 얘끼를 꺼내는 이유는 뭐랄까... 가끔씩 보면 인간이란게 참 더럽게 느껴질 때가 많네요. 남을 비하함으로써 스스로를 합리화 하고, 남에게 관심받기 위해서 다른이를 비하하하고, 남들보다 더 높은 추천수를 얻기 위해 더 큰 드립을 치고, 트집을 잡고, 반대의견을 말하는 자는 묵살... 이게 네티즌의 현주소라 할 정도죠..
그냥 오늘 눈팅하다가 문득 타블로 관련 기사를 보면서 느낀것이, 이 사람은 도대체 무얼 잘못했는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단순히 굶주린 네티즌들 사이에 떨어진 먹기좋은 먹잇감은 아니었는지도 싶고...
요새엔 그래도 오유인분들이 많이 안싸우셔서 다행입니다. 다들 본래의 오유 이미지로 많이 회복이 된것 같아서 보기 좋네요 ^_^ 언제나 이렇게 유머러스한 사이트가 되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