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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와 놀고 싶어 '포켓몬 고' 하다 숨진 기러기 할아버지
게시물ID : pokemongo_58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투명한소나기
추천 : 13
조회수 : 1438회
댓글수 : 55개
등록시간 : 2017/02/04 0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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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한밤중 '포켓몬 고'에 빠져서 거리를 배회하던 할아버지가 보안 요원의 총격을 받고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한 할아버지가 포켓몬 고를 하다가 테러범으로 오해받아 총을 맞고 사망한 사건을 보도했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 사는 첸(Chen, 60) 씨는 중국 식당에서 일하며 가족들에게 돈을 보내는 기러기 할아버지다. 그는 가족을 위해 홀로 미국으로 이민을 와 돈을 벌어야 했다.


매일 같이 고된 노동에 시달리면서도 버틸 힘은 있었다. 조금만 더 돈을 모으면 가족들 모두 미국으로 이민을 올 수 있기 때문이었다.  첸은 특히나 사랑하는 손자와 함께 놀 생각에 무척 기뻤고, 손자와 더 친해지고 함께 놀이를 즐기기 위해 최근 유행한다는 '포켓몬 고'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그는 포켓몬이 자주 출몰한다는 곳을 찾아가 밤늦게까지 포켓몬을 잡고 있었다.  당시 지역을 순찰하고 있던 두 명의 보안 요원은 거리를 이리저리 배회하는 첸을 수상하게 여기고 심문을 했다. 하지만 영어가 서툴렀던 첸은 상황을 제대로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  첸을 보고 '테러범'이라고 확신한 보안 요원은 결국 그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총성을 듣고 달려온 지역 주민들이 급히 첸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담당한 변호사 샌들러(Sandler)는 "사후 부검 결과 첸은 5발의 총알을 맞고 사망했다"며 "아무리 거동이 수상해도 현장에서 5발이나 발포한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보안 요원을 심문하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5발은 심하다 생각되네요....ㅜㅠ
출처 http://m.insight.co.kr/newsRead.php?ArtNo=92746#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7-02-04 01:08:48추천 217
백인우월주의인가...
댓글 0개 ▲
2017-02-04 01:10:38추천 97/5
미국경찰이 진짜 문제긴  문젠 듯 사고가 끊이질 않으니
댓글 5개 ▲
2017-02-04 01:43:46추천 116/23
해당 사건은 경찰이 아닌 경비원 사건입니다. 게다가 이 경비원은 무장이 허용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미국기준으로 평범한 일반인의 범죄율은 30퍼입니다. 경찰도 동일하게 30퍼입니다.

높다면 높지만 개인적인 수치로 한국기준의 경찰이 절대 미국경찰보다 범죄율이 떨어진다고 볼수도 없습니다.
2017-02-04 03:05:13추천 144
일반인하고 경찰이 범죄율이 같다는게 문제가 아닌가요.... (한국 미국 비교를 떠나서)
그럼 그냥 시민경찰 아닌가
2017-02-04 08:14:16추천 1
30프로요? 경범죄 포함인가??
2017-02-04 10:37:33추천 16
그 통계 볼수있나요?
30프로면 경범죄를 포함해도 진짜 높은수치입니다.

아래자료는 지난 2015년 까지의 경찰공무원 수 입니다.
다만 후술할 자료의 비교차 2013년 숫자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index.go.kr/smart/mbl/chart_view.do?idx_cd=1605&m=1
아래자료는 2014년 조사된 공무원 범죄수 입니다
http://m.upubli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61

2013년 계산으로 봐도 10만명의 경찰에게 870건의 범죄기록이니 1퍼센트가 채 안됩니다.
물론 "1퍼센트가 안되니 경찰은 청렴하다"는게 아니라,
30퍼센트라는 수치가 너무 어마어마해서 묻는겁니다.
공권력의 부폐율 30퍼센트는 걸려서 30퍼센트지 안걸린걸로치면 다들 범죄를 저지르는 수준입니다.

저는 한국의 범죄율에 반론을 제기하기위해 경찰청의 통계와 전 국회의원 정청래씨의 자료를 제시하였습니다.

가지가지님도 신뢰성이 있거나 그에 준하는 자료를 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2017-02-04 10:43:43추천 11
"개인적인 수치로 한국기준의 경찰이 절대 미국경찰보다 범죄율이 떨어진다고 볼수도 없습니다."

말씀하신 개인적인 수치의 기준은 무언가요?
2017-02-04 01:12:35추천 13
아..가슴아프네요ㅜㅜ
댓글 0개 ▲
2017-02-04 01:38:07추천 64
아니 보안요원 빠가 아닌가...어쨋건 잡았고 심뭄했으면 포박을하지 왜 총을 쏴 ㅋㅋㅋㅋ
댓글 0개 ▲
2017-02-04 01:40:38추천 257
명절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지안셩 첸 이라는 이름의 중국 남성이 미국 버지니아 남동부 리버워크의 한 클럽하우스 앞에서 경비원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지역 언론 WAVY는 첸이 사망 직전 차를 세워놓고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에 열중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사건 이후 밝혀진 정황은 피해자 유족들을 망연자실하게 만들고 있다. '리버 워크 커뮤니티 협회' 규정에 따르면 지역 순찰 경비원은 무장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경비원들은 지키지 않았다. 게다가 보안 경비원이 첸을 총으로 쏜 지점은 그들이 지키는 구역도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3개 ▲
2017-02-04 01:58:40추천 408
이거 완전 살인자새끼들 아냐;
[본인삭제]죠르노_죠바나
2017-02-04 02:30:54추천 8
2017-02-04 02:58:39추천 82
첸이 살고있는 땅? 그 영역 안에 있었는데 총을 맞은 걸로 알고있어요
그리고 영어를 전혀 못하는 상태였다고 하네요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2-04 01:58:31추천 65
뭔 중세시대에요? 걸리면 즉결처형?
댓글 0개 ▲
2017-02-04 01:58:59추천 16
취조할땨 중국어로 해라
말 못하면 한방씩 때려주고
댓글 0개 ▲
2017-02-04 02:00:03추천 78
이런 글은 차라리 보지 않았더라면. 그냥 잊고 싶네요
댓글 0개 ▲
2017-02-04 02:00:31추천 212
뭐 미국에 이민가 살고있는 자손들 보러 중국에서 온 중국인 할배가...
자손들 사는 동네 산책하다가 수상한 동양인이 거리를 배회한다고 신고당해 총맞은일도 작년에...

똑같이 "어쩌면 오해를 살수도 있는" 행동이나 상황이 되어도, 백인 상대로는 신중하게 대하면서
흑인이나 동양인등 유색인종에겐 가차없이 총부터 쏘고 보는게 천조국 백인 경찰들의 현실이죠.
댓글 1개 ▲
2017-02-04 02:01:02추천 220
게다가 이번엔 아예 경찰도 아니고, 무장 권한도 없는데다가, 자기 관할조차 아닌...
[본인삭제]시다림
2017-02-04 02:00:53추천 19
댓글 0개 ▲
2017-02-04 02:03:07추천 146
너무... 뭐랄까... 불쾌하네요
수십년형 때려맞았으면 좋겠어요
댓글 0개 ▲
2017-02-04 02:06:40추천 23
그냥 사람이 죽이고 싶었던거네 ㅡㅡ 불쌍하네 할아버지 ㅠ
댓글 0개 ▲
2017-02-04 02:09:56추천 124
한국에서는 경찰 공권력이 아주 제한된 상황에서만 허용이 되는편인데 솔직히 이런 사건들을 볼때마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다 총기소지가 금지된 나라라는 아주 축복받은 환경이라는 점도 한 몫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보안요원들도 가스분사기 정도만 소지할뿐 실탄 장전된 권총은 꿈에도 못꾸죠...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댓글 0개 ▲
2017-02-04 02:11:52추천 8
너무 마음 아파요 ㅠ 명복을 빕니다...
댓글 0개 ▲
2017-02-04 02:14:37추천 64
난또 부주의하게 길건너다 차사고가 났다던지.. 그런경우 일거라 생각했는데 이 무슨 끔찍한 살인사건이... 저 경비원들 부디 정당한 죗값을 치루기 바랍니다 말로 할 수 없을만큼 너무나 끔찍하네요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2-04 02:28:18추천 74
다섯 발도 다섯 발이지만
애초에 총을 쐈다는 게 너무 과한..
미국 진짜 왜 저러나..
댓글 0개 ▲
2017-02-04 02:31:56추천 32


댓글 3개 ▲
2017-02-04 02:33:53추천 6
미쿡 논리는
'총이 사람을 죽이는게 아니다. 사람이 사람을 죽인다. 고로 총기소지는 합법화 되야한다.'
'Last resort 로 총으로 자신을 보호할수있다. 그러므로 총기소지 허가가 되야한다. 총기소유가 불법이 되어서 상대방은 총을 갖고있는데 난 칼을 갖고잇으면 어떡하냐?'
2017-02-04 02:34:55추천 4


2017-02-04 03:13:11추천 29
해석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거지, 총이 사람을 죽이는것이 아니다."
무슨 당연한 소리를 하고있어.
우리는 의무적으로 총기 교육을 "총"이 아니라 "사람"이 받길 원하는거야.
우리는 강화된 신원조사를 "총"이 아니라 "사람"이 거치길 원하는거야.
우리는 총기 부주의 관련 사고들에 대해 좀더 강한 처벌을 "총"이 아니라 "사람"이 받길 원하는거야.
너가 (반총기)운동가들이 총에 때문에 화가 나있다고 생각한다면, 너는 총을 소지하기엔 너무 멍청해
[본인삭제]아밀리에
2017-02-04 02:32:33추천 142
댓글 0개 ▲
2017-02-04 02:34:00추천 12
이게 뭐야 대체... 무슨 무장을 하고 배회한것도 아닐텐데 수상해보이면 서로 먼저 데려가는 것도 아니고 이게 대체 뭐야. 내가 다 억울해서 미치겠네. 아 진짜 너무 화나고 가슴아프고 진짜 아ㅏㅏㅏ... 속에서 울화가 치미는게 뭔지 절절히 느껴지네 진짜...
댓글 0개 ▲
2017-02-04 02:41:00추천 72
그냥 미친 살인마새끼네..
댓글 0개 ▲
2017-02-04 02:41:23추천 202
60 노인네가 영어가 서툴다고 해도 포켓몬만 보여줘도 되었을텐데 손에 폰들고 다니면 좀 뻔하잖아요. 워낙 유명한 게임인데요. 그런데 5발이나 쏜거랑 자기 구역도 아닌 곳에 무장도 하면 안되는 사람들이라는거 보니까 고의가 아닐까 강력히 의심되네요. 우발적으로 쏜게 아닐꺼 같아요.
댓글 2개 ▲
2017-02-04 09:34:35추천 20
꼭 게임이 아니더라도 그냥 바람쐬러 동네 산책할수도 있는건데ㅠㅠ 정말 얼척이 없네요....
2017-02-04 15:48:52추천 1
ㅇㅇ.. 인종 혐오범죄 각...
2017-02-04 02:47:06추천 5
세상에...
댓글 0개 ▲
[본인삭제]가는면발
2017-02-04 02:51:38추천 10
댓글 0개 ▲
2017-02-04 02:51:44추천 121
제목이 잘 못 됐네요
숨진게 아니라 살해된거죠.
댓글 0개 ▲
[본인삭제]주미한국아재
2017-02-04 03:00:42추천 82
댓글 0개 ▲
2017-02-04 03:01:59추천 0
체육관 관장할려면 목숨걸고 도전해야된다니 -_-
댓글 0개 ▲
2017-02-04 03:07:17추천 62
미국 하는 거 보면 영어 못 하면 절대 미국 근처도 가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런 경우가 어쩌다 있는 게 아니고 작년에만 몇 건 되는 데다 트럼프 같은 인간이 대통령 되서 반이민 정책 추진하는데 오히려 더 조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드리미와이미
2017-02-04 03:12:45추천 9
댓글 1개 ▲
2017-02-04 04:01:18추천 7
경찰 아니에요ㅎㅎ 경찰도 그러는건 맞지만요
2017-02-04 03:29:14추천 68
상식적으로 한밤중에 폰들고다니는 테러리스트가 세상에 어디있으며.. 그리고 폰 압수하고 경찰서로 보냈으면 깔끔히 끝날걸 총으로 처리한 점으로 보아 그냥 살인같네요 제가 보기엔; 법은 또 달리 볼 수 있겠지만...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0개 ▲
2017-02-04 03:51:56추천 9
사람 목숨을 저리 쉽게 취급하면 본인들 목숨도 쉽게 버릴줄 아는거겠죠
그냥 사형선고 했으면 좋겠네요
댓글 0개 ▲
2017-02-04 03:55:54추천 7
조만간에 인종분규 일어나서 콩가루될듯
댓글 0개 ▲
2017-02-04 04:14:31추천 0
이런거보면 그래도 우리 대한민국이 최고다 난 절대 이민안가
댓글 0개 ▲
2017-02-04 05:02:45추천 21
너무 안타깝다. 정신병자들인가 총기로 무장하고있는것들이 상식적으로 차안에서 핸드폰만 들고있는 노인한테 5발이나 총을  발사한다는게 말이되나? 고의성이 다분하네요.영어로 의사소통이 안되는 사람은 멋대로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어떤 공권력도없는 작자들이 즉결처형 하는것이 다름을 인정한다는 미국의 현주소인가. 트럼프가 괜히 대통령 해먹는것이 아님.부끄러운줄 알아야됨.
댓글 0개 ▲
2017-02-04 05:24:37추천 16
그냥 총을 쏘고 싶었던 차에 마침 잘걸렸네 이심보네 그게 아니고서야 5발이 말이되나 이미친것들
댓글 0개 ▲
2017-02-04 05:58:26추천 0
도대체 어떤 상황이어야 무작정 총을 쏠 수 있는 거지?
댓글 0개 ▲
[본인삭제]오유워보이
2017-02-04 07:52:46추천 0
댓글 0개 ▲
2017-02-04 07:53:23추천 42
이건 303동 경비아저씨가  총들고 302동에 가서 302동에 사는 외국인 할아버지  쏴 버린거네.
댓글 0개 ▲
2017-02-04 08:08:54추천 1
아빠 ㅠㅠ
댓글 0개 ▲
2017-02-04 08:15:56추천 28
인종차별 증오범죄 인 듯....미국 답없네요. 진짜 구리다.
댓글 0개 ▲
2017-02-04 08:16:44추천 1
아니 요새는 번역기 들고 다닌다던데 왜 발포를?? 그렇다고 반항을 하지도 않았을텐데 5발은 너무하네
댓글 0개 ▲
2017-02-04 08:18:10추천 3
가족들한테 똑같이  저 총 쥐어주고 중국 길거리에서 마주치게 시켰으면좋겠다. 포박해놓은채로.
댓글 0개 ▲
2017-02-04 09:17:45추천 9
살아있는 동안에도 타지에서 많이 고되셨을텐데, 편히 쉬시길.
그리고 그 보안요원들 엄격하게 처벌받길 바랍니다.
댓글 0개 ▲
2017-02-04 09:21:08추천 7
할아버지 하늘에서는 아픈일 겪지마세요 ㅠㅠ
댓글 0개 ▲
2017-02-04 10:04:01추천 7
진짜 살인자들이네요 너무화가나고 맘이 아픕니다ㅠ 가족들은 얼마나 망연자실할까요ㅠㅠ
할아버지 좋은곳으로 가셨길바랍니다ㅠㅠ
댓글 0개 ▲
[본인삭제]바르카라들러
2017-02-04 12:05:31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초록꼬리동동
2017-02-04 14:45:03추천 2
댓글 0개 ▲
2017-02-04 15:39:41추천 0
트럼프
댓글 0개 ▲
2017-02-04 15:56:24추천 5
이건 그냥 인종차별 아닌가요
댓글 0개 ▲
2017-02-04 19:19:07추천 0
아 세상에 그냥 낚시글이길 바라면서 내려왔는데 너무 끔찍한 일이네요...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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