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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소음과 싸가지없는 이웃....
게시물ID : gomin_1026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1344;
추천 : 2
조회수 : 100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12/17 16:18:04
윗집은
5살 전후로 딸을 셋 키우는 선생 맞벌이 부부입니다.
출근 후에는 노부부가 와서 봐주는 것 같은데
아이들 무지 귀엽고 착해 보여요. 정말 천사같죠. 
문제는 부모와 노부부입니다.

제가 이 집에 산지 7년이 넘었는데
저 가족이 이사온 후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애들 쿵쿵거리는 소리야 뭐 가끔가다 그런다고 해도
두 부부가 밤늦게 쿵쿵거리면서 다니질 않나
주말엔 새벽 기도 간다고 4~5시부터 쿵쿵거리면서 다니고;;
미치겠습니다. 제 방쪽이 벽이 한면이 나무합판으로 만들어진 좀 그런벽인가
그래서 엄청 울립니다..

제가 군대 있는동안은 몰랐는데
제대하고 이쪽 방으로 옮기니까 엄청 심각하더라구요

어머니도 몇번이나 밤이나 새벽에는 조심해달라고 '부탁'을했고
아이들이 하도 뛰어대서 몇번 혼내기도 했는데요
물론 평소에 노부부랑 아이들은 인사도 하고 그랬는데요

제대 후 몇달간 행태를 보자니 정말 싸가지가 노란 어른들이더군요..

저희 어머니랑 가는데 그집 할머니랑 애들 있길래 인사했구요
여자애가 '할머니 누구야?' 라고 물었더니 글쎄
'니들 혼내는 아줌마다'라고 하고 그냥 가더라구요 -

그리고 제동생 수능보기 며칠 전에 진짜 개 발광을 하길래
제가 직접 올라갔더니 부부는 없고 할아버지랑 딸이랑
있길래 제가 정중하게 동생이 곧 수능이고 하니 너무
뛰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고 왔는데
밤 10시쯤 됐었나 또 개발광을 하길래 전화를 했더니
애가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애한테
"아랫집 아저씨야. 지금 동생이랑 뛰어다녔지?(네)
저녁때 또 쿵쿵거리면 혼난다. 저녁때는 조용히 놀아줘."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또 쿵쿵거리기래 전화했더니
엄마가 받더니 당신이 뭔데 우리애들한테 난리세요?
우리애들 안뛰고 가만히 앉아있거든요? 
이런식으로 무지 싸가지업게 말하더라구요.
저런게 선생이라고... 그애미에 그딸인지 아무튼
저는 끝까지 정중하게 말하고 끊었구요

그 이후로는 그냥 참고 사는데

이거 어떻게 좀 할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진짜 올라가서 애미애비 뺨이라도 때려주고싶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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