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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아지 보리 성장기 작성하러 왔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1756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리아범
추천 : 16
조회수 : 478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7/02/04 22: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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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http://todayhumor.com/?animal_172379

예전에 누나가 제 새끼를 무단으로 남용했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아버지인 제가 직접 보리 사진 올리러 왔습니다.

호응이 너무 좋아 기분이 좋더군요. 이 글 쓰기 위해 아이디까지 생성하는 저를 보며 미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보리 궁금해하거나 새로 보시면 저도 기분이 좋을 것 같네요 ㅎㅎ

20170204_220902.jpg


그럼 보리가 부끄러워 함에도 성장과정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IMG_20161223_075532.jpg

요때가 크리스마스 입니다. 이 날 접종 맞고 심각하게 삐져서 밥도 안먹고 시위하다가 잠든 모습입니다.

보리 해돋이.JPG

이거슨 1월 1일 정유년을 맞아 포항에 있는 월포해수욕장에서 같이 해돋이 본 사진입니다. 뜨는 해를 처음 봤으니 당연히 신기하게 보더군요 ㅎ

IMG_20170108_161950.jpg

이것이 1월 10일즘. 너무 많이 큰 것 같은데 저는 매일 보니 감이 없어서 발이라도 대서 어느정도 크는지 알고 싶어 이렇게 찍었습니다.

IMG_20170114_122432.jpg

누가 나 깨웠음???????????? 너냐?????????? 건드리지 마라. 나 자는데 건드리면 다 죽는다.
잘때 깨우면 한 성깔 합니다. ㅎㅎ
IMG_20170110_133335.jpg

한번씩 간식 달라고 할때 예쁜짓합니다. 스스로 옆 모습이 대게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IMG_20170116_153050.jpg

저희 회사 사장님이 보리 예쁘다고 러그를 주셨는데 아무 소용 없더군요 이미 갈기갈기 다 찢었습니다. ㅎ 이게 아마 1월 15일즘 되었던 것 같아요
저 옆에 있는 공이 500원짜리 동전보다 훠~~얼씬 큰 크기 입니다. ㅎ

20170203_204931.jpg

어제 집에 씻기러 데려왓다가 너무 편한지 저렇게 해서 tv 보더군요..

요즘 한번씩 저도 헷갈리는데 보리가 스스로를 사람이라 생각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20170204_220802.jpg

요것도 어제 사진 입니다. 진짜 많이 컷네요 사진으로 보니 전 정말 개 확대범이군요.

20170204_160140.jpg

보리가 사진보다 훨씬 이쁜 것 같네요 사진 찍으니 좀 몬생겨 보이는 것 같기도.. ㅎㅎ

아.. 보리 암.컷.입니다.

자 근황 한 번 알렸으니 저는 저의 소명을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번에 보리 너무 예쁘다고 칭찬해주신 분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신탕 집에 있던 새끼 강아지를 탈출 시켜온지 벌써 3달이 다 되어 가네요.
중간에 접종도 다 맞고 마이크로칩도 심고 할 껀 다하고 있는 견생역전의 대명사 보리입니다.

위에 올려 놓으신 링크 가셔서 옛날 사진 보면 정말 귀여웠던 사진들이 많이 있네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사라질개

출처 내 폰 내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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