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게에 올렸다가, 결혼게에서 더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을 듣고 결혼게로 왔어요.

 

저에게는 27개월 된 딸아이가 있고, 아내와 이혼소송 중입니다.
이혼과정 중에 제가 딸아이를 데려와서 양육을 하게 되었고(약 5개월),
저희 딸은 곧 엄마에게 보내질 예정입니다.

 

사랑하는 아빠 딸...
저희 딸, 엄마에게 보낸 뒤에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인데요.

 

혹시, 상대방이 제가 양육하는 동안 아이에게 나쁜 영향(정신적, 신체적)을 주었다는 이상한 논리를 펼 수도 있기에 이를 방지 할 방법이 있을까 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면, 상대방이 딸을 데려가 키운 뒤 아이에게 멍이 들었고, 이를 두고 제가 양육하는 동안 아이가 구타를 당해서 왔다. 등의 말도 안되는 것들을 법적 혹은, 법이 아니더라도 그들의 이상한 논리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방법)

 

지금 준비한 것은 아래 기록들인데, 아이의 상태를 세부적으로 증빙하기에는 자료의 수준이 미흡한 듯 싶어요.
정신적 – 소아정신과 진료기록(상담)
신체적 – 영유아건강검진
아이를 보내기 전 아이의 동영상, 신체 곳곳을 사진으로 남겨놓을 예정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아이를 보낼 때에 증인을 세워 아이가 이상 없이 보내졌음을 증빙하는 방법 등,
제가 아이를 보낸 이후에 상대방의 말도 안되는 공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