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와 길지 않은 시간 연애를 했네요 두달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연애를 했는데 친구들이나 주변에선 얼마 안만나서 금방 괜찮아질거라는 얘길 하더라구요ㅎ
근데 저도 어린나이가 아니기에 적지 않은 연애 경험에 이런적이 처음이라서..
정말 제가 평소에 생각해오던 이상형과 너무 닮은 그 모습에 더 이끌리고 빠른시간에 좋아하게 된것 같습니다
이렇게 짧은시간동안 정말 너무 많이 사랑하고 좋아하게 되서 감정이 잘 정리가 안되고
솔직히 이런적 한번도 없지만 잡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
갑작스레 이별통보를 받았는데..
이유가 조금 황당하기도 하고 다시 잡기도 힘들것 같고 궁금하기도 해서 글을 올려봐요.
전 남친이 연락이 왔는데.. 고민은되지만 그쪽으로 맘이 조금 더 간다더라구요ㅎ
나 만나면서 그건 다 거짓이었냐고 물어보니 자긴 다 진심이었다고 미안하다면서 계속 울더라구요
차안에서 이야길 했는데 자꾸 울고 있길래 몇번 잡았습니다 나는 너 정말 좋아하는데 갑자기 이런얘기 하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그리고 그 날 밤에 술에 취해서...
카톡 한통과 전화를 했더니 받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몇일이 흐르고 오늘 카톡을 봤는데 프로필 사진과 배경사진을 다 지웠더라구요 그리고 그 사진 올렸던 내역? 거기 보니 아직 내가 준 꽃 비타민이라든지 이런건 사진이 그대로 남아있네요... 자꾸 의미부여하고 그러면 안되는걸 알지만서도 나도모르게 의미부여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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