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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뻘글)이번에 애니과가는 고3이에요.
게시물ID : animation_4095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엑셀파워
추천 : 4
조회수 : 2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2/06 22:52:52
대학 수시땐 큰일이...났었지만ㅜㅜ

정시때 정신차리고 하니까  어디든 붙기는 하더군요.

항상 궁금한건 입시생과 학원속에서 느끼던 분위기로 보면 그 논란많던 ㅊㄱ대는 높고 애들이 가고싶어하는 대학이구,

 그냥 사람들의 시선으로 보면 아..그 메갈사건 났던 대학? 인거에요.

저도 이번에 당연히 ㅊㄱ대 치러갔고, 주변에 잘그리는 애들도 좀 많았던거 같았고 어찌어찌해서 붙었어요!

근데 발표전에는 어디든 붙게 해주세요ㅜㅜ 제발요! 하던 맘이 막상 붙고나니 대학소문이나 인식등에 신경이 쓰여서 아 이대학 가도 되는걸까?

하는 생각이 맨날 들어서..ㅜㅜㅜ몇일동안 잠도 설치고 이대학 저대학끼리 비교하고 재고, 구글링하고ㅋㅋㅋ

ㅊㄱ대 말고 다른 두곳에도 붙었지만 한곳은 비교선상에 안드는 소위 안전빵대학 으로 넣었던 곳이라 아무도 거기가라!는 말을 발표 났던 초기 빼고는 말씀안하시구ㅋㅋㅋㅜㅜ결국 등록금 안 넣고 다른 예비1번에게 넘어갔네요.
 (하긴 고민한다고 계속 늦춰대면 민폐니까요ㅎㅎ)

결국 다 생각해보면 힘들게 치고 어렵게 합격한 곳인데 말이죠
. 더 생각해보면 이번에 그(안전권)대학은 정원도 터무니없이 적었는데도 합격해서 더 아깝게 느껴지는것 같기도 해요ㅋㅋ

그냥 계속 ㅊㄱ대 갈까 아님 남은 한곳에 갈까 너무 고민하다가 머리가 아파서 쓰는 글이었습니다. 

주변사람들마다 추천하는 대학이 갈리고 제가 스스로 줏대도 없는 성격인지라 많이 휘둘리고 여기다! 하는 자신감이 확 서질 않네요. (ㅜㅜㅜㅜ)

고민게 갈까하다가 애니과라서 애니게에 쓰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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