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215랑 se215spe랑 청음비교해본 느낌상으로는 차이가 납니다.
spe가 저음이 더 강한데 그래서 전체적으로 되게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만약에 고려하고 계신다면 전 개인적으로 se215를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 가능하면 직접 청음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꼭 서울의 유명한 청음매장들이 아니더라도 핫트렉스등 청음가능한 곳이 늘어나고 있어서...
만약에 집근처에 청음가능한 곳이 있다면 꼭!! 방문해서 들어보세요.

저도 슈어 215 spe 쓰는데 일단 하나는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어요, 애플 이어버드와 비교하면 차음성이 매우 차이납니다.
이어폰 별로 안들어 보셨으면 슈어는 신세계일 거에요 노래듣고있으면 바깥 소리가 안들려요 ㅋㅋ,
그리고 몇십만원의 음향기기 듣는 사람 아닌 평범한 사람 입장에서 저음이 쌔다고 고음이 또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음원만 좋은걸 구해서 파워앰프같은 앱으로 이퀄라이져 조금만 넣어도 저는 충분히 만족하면서 씁니다.
지금 플룻한번 들어봤는데 그렇게 악기 표현이 안좋은거는 아니라고 보구요, 입문으로 spe 추천합니다. (착용법은 1주일 정도만 있으면 금방 적응합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만큼 확실한건 청음샵 가서 들어보는게 좋습니다
생각보다 분위기도 편하고, 이어폰에대한 막연한 환상도 깨 볼수도 있고 괜찮습니다 ㅋㅋ

경험상 sd215는 저음이 과도해서 피콜로같은 고음악기는 뭍히는 경향이 있을거에요.

애플 인이어 (ME186) 추천드립니다

전 215쓰고 있는데 제 입장에서는 저음이 쿵쿵 울릴 정도로 강한 것도 아니고 고음이 완전 죽을만큼 약한 것도 아닌
그냥 모든 음이 고른 상태에서 저음이 살짝 강하게 나오고 고음이 그만큼 살짝 죽는 정도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홍대쪽에서 웨스턴이나 보스, 모멘텀 등등을 청음해보고 구입했는데 전 웨스턴이 너무 답답하고 보스는 고음이
너무 강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모멘텀은 동 가격 대에서 가장 음질이 떨어져서 제외했고요.
플랫한 소리에서 저음이 살짝 강조된걸 원했는데 저에게는 215가 딱 맞았어요.
그 윗급도 들어봤는데 솔직히 몇 십씩 차이를 주고 살만큼의 차이는 잘 못 느끼겠더라고요.

여담이고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자 의견입니다만, 슈어 이어폰은 음감용으로 쓸 물건이 아닌 것 같아요.

슈어는 315, 425가 그나마 이큐질 좀 하면 들어줄만하고요... 나머지는 일단 음감용은 못됩니다. 케이스에 스테이지용이라고 붙어있는게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