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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후 中 “대마도, 조선(한반도)에 귀속시켜야”
게시물ID : history_131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래된유머
추천 : 1
조회수 : 118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2/19 18:59:14

2차 세계대전 후 中 “쓰시마, 조선에 귀속시켜야”

“제주도는 원래 조선에 속하며, 대마도는 매 조선마다 관계가 가장 깊었으므로 조선으로 귀속시킬 것을 주장해야 한다. 제주도는 우리 중국의 국방과도 매우 중요한 관계를 지니므로 우리는 조선 정부가 제주도를 사용하는 문제를 깊이 생각해볼 수 있다. 울릉도와 竹島(독도)는 당연히 조선에 귀속되어야 한다.”

쓰시마, 즉 대마(對馬)도를 조선의 영토로 해야 한다고 한 다소 ‘과격한’ 이 문구는 1946년 연합국 총사령부가 낸 지령 ‘일본으로부터 일정 주변지역의 통치 및 행정상의 분리(이하 SCAPIN-677)’에 근거하여 작성된 중국의 한국 영토 처리 방침의 일부분이다. 이를 통해 당시 중국의 대한(對韓) 영토 인식을 알 수 있는데 독도, 울릉도, 제주도뿐 아니라 대마도까지 조선의 영토로 귀속되길 바랐다는 내용이 흥미롭다. 유미림(한아문화연구소 대표) 박사가 중국 난징(南京) 당안관(기록보관소)에서 발굴·입수한 이 문서가 최근 발간된 ‘우리 사료 속의 독도와 울릉도(지식산업사·유미림 지음)’에서 최초로 소개됐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연합국은 일본 영토를 처리하기 위한 일련의 방침을 발표했는데, 1945년 9월 22일의 ‘항복 후 미국의 초기 대일방침’, 12월 19일의 ‘맥아더 원수의 관하 부대에 대한 훈련’, 1947년 6월 19일의 ‘항복 후의 대일 기본정책’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2차 대전의 종료를 위하여 연합국이 일본과 맺은 평화조약) 이전 ‘독도’에 관해 가장 먼저 규정한 것이 앞서 언급한 ‘SCAPIN-677’이다.

유 박사는 연구를 통해 “이 지령은 연합국의 일원인 중국의 강화조약 준비 과정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중국은 과거 일본에 약취당한 영토 회복에 집중하며 그 처리 방침을 ‘SCAPIN-677’에 근거해 준비했다”고 밝히고 있다.

독도연구센터 부연구위원을 역임한 유 박사는 박세당의 ‘울릉도’를 비롯, ‘울릉도 사적’‘책문(策文)’그리고‘울도군 절목(節木)’도 연구해 이 책에 실었다. 이 사료들은 새로 발굴되었거나 알려져 있어도 그동안 제대로 번역되지 않았던 것인데, 독도 영유권과 관련해 한국에 유리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이번 연구의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울도군 절목’은 대한제국이 1902년에 울(릉)도 군수의 징세권 등을 규정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는 일본인들이 울릉도에서 불법으로 벌목과 해산물 채포를 일삼자 수출 화물의 물건값 1%를 세금으로 거두게 한 것이다. 이들은 독도에서 포획한 강치를 울릉도로 가져와 일본으로 수출했으며, ‘울도군 절목’에 의거해 강치를 포함한 독도 해산물에도 1%의 수출세를 물었다고 한다. 유 박사는 “당시 일본인들이 군수의 징세 요구를 거부하지 않은 것은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인정했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동미 기자 [email protected]
 
 
 이건 또.....뭔 ????
중국이 동북아 전체를 지들 제후국으로 두고 싶은가본데......
주변 열강들이 잉여력이 넘친다고 남의 담을 넘보다니
내 집안도 청소를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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