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성 제목을 달았는데,
사실은 155mm 지능탄 이야기 하고 싶어서리... ㅋㅋ
'너님들 탱크 만나면 양학~~'이라는 놀림받는 것에 포병들이 열받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역시나 양키놈들은 아무 죄 없는 외계인들 코에 햄버거와 콜라를 쑤셔넣었고
언제나 그랬듯이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M712 Copperhead
155mm 포로 쏠 수 있게 만들었다보니 견인포에서도 자주포에서도 발사 가능합니다.
일단 발사되면 날개가 펼쳐지며 활공이 시작되고
타켓에 가까와지면 레이져 유도에 따라 목표물을 때리게 됩니다.
결과는 아래 사진이죠.
최적 사거리는 6km 이며 최대 16km 까지 가능합니다.
(최소 사거리는 3km. 포병으로선 3km 이내라면 도망갈 채비부터 먼저 해야겠죠.)
이런 치사하기 짝이 없는 캐쉬템이 21세기 미군의 최신무기인가... 하면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무려 걸프전(1991년)에 90발 사용했고 이라크 침공작전때도 사용됐으니까요.
즉 실전 배치된 지 이미 30년 가까와 오고있는 물건입니다.
당연히 우리나라 포방부도 이런 것들을 보며 욕심을 내지 않을 리 없었고
미국에서 사와야지... 보다는 여러가지 국산 155mm 스마트 포탄개발을 위해 공돌이들을 갈아넣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