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연예인인 정형돈이 과도한 중압감에 불안증세까지 생겨서 방송을 쉬게 됐을 때
그래, 힘들었겠다, 사람들한테 보여지는 게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러게 사람들은 왜 욕은 해가지고, 어서 돌아오세요!!
라는 반응이 대부분 이었는데,
오늘 정준하는 재미는 없었을지언정, 극혐, 노잼, 능력부족, 유재석빨이다 식의 발언들이 나오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볼 떄 정준하는 나름의 최선을 다 했어요.
자기가 아는동료들 불러서 식신컨셉으로 밥먹고,에피소드 이야기하고, 대충 콩트나 노래방같은 것만 해도 편하게 갔을 거에요.
그럼에도 분명 준비를 해와서 나름 소통 해보려고 열심히 했죠..
더빙만 해도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들 보면서 실시간으로했으니까요.. 먹방은 체하기 직전까지 먹었죠..
그런데 반응에는 내가 저 돈받으면 저 욕먹어도 좋겠다느니, 능력부족이라느니, 극혐이니 노잼이니 박명수전화연결이나 해라,
하는 반응인데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기나 했을까요
정준하도 오늘 상처 많이 받았을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