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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플러스를 살지말지 고민하다가 해본 실험
게시물ID : pokemongo_68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룽베이베
추천 : 5
조회수 : 70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2/07 20:57:06
버튼만 눌러도 포켓몬을 잡아준다는 로켓단의 핵심 아이템 

'고 플러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여러 후기들을 찾아보던중

고플러스가 '기본 몬스터볼'만 사용하고 체감 포획률이 60~70정도라는 후기를 보고 

사는게 이득인가 안사는게 이득인가 궁금하여 직접 밖으로 나가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저의 기본 포획률을 알아보기위해 몬스터볼을 100회 심혈을 기울여 던져보았습니다.

100번 모두 고플러스와의 비교를 위해 기본 몬스터볼만 사용하였으며, 커브볼에 익숙한지라 모두 커브볼로 던졌습니다.

다만 요즘 커브볼 인식이 됐다 말았다해서.... 마지막 포획화면에서 커프볼 +10이 뜰때만 표에 표기하였습니다.

세로축은 몬스터 조우 횟수이며, 가로축의 숫자는 몬스터에게 트라이한 볼의 숫자입니다

G는 Great 판정을 받았음을 의미하며, H는 그냥 아무 판정도 못받고 몬스터를 맞췄음을 뜻합니다.
(100번의 투척 중 Nice와 Excellent가 뜬 적은 없었습니다.)

알파벳 뒤에 C가 붙은것은 Curve판정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D는 몬스터가 공중으로 날아올라 볼을 Dodge하거나 Block해냈을 경우를 표기한 것이며, R은 몬스터가 도망갔음을 의미합니다.

고플러스와의 비교를 위해 눈에 보이는건 다 잡았습니다.(스라크가 떠서 걔는 그냥 하이퍼볼로 잡고 통계에 넣지 않았습니다. 너무 갖고싶엇어요 ㅠㅠ)

아 제 트레이너 레벨은 23입니다.

HAND.PNG
결과는 저에게 너무나 충격적이었는데,

100번의 몬스터볼 사용중 61마리의 포켓몬을 만났으며, 

이 중 도망간 4마리를 제외한 57마리를 포획하였습니다.

따라서 제 손의 몬스터볼 하나당 포획 기대값은 57%가 되겠네요. 똥손 T^T

슈퍼볼이나 하이퍼볼, 라즈베리등을 사용하면 포획률이 올라가겠지만 일단은 비교니까요 T^T

Great판정을 받을 확률은 55%이고, 몬스터가 제 볼을 피하거나 막을 확률이 17%나 되네요.

트레이너 렙이 올라갈수록 야생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들의 레벨이 올라가고, 기본 몬스터볼로만 잡기가 더 어려워진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포획률은 더 떨어지겠죠.

원래 한 500번 던져보고 통계를 내려고했지만, 해가 지고 노트가 보이지 않아 100회로 마감하였습니다.

번화가와 같이 몬스터가 미친듯이 나오는 곳에서는 태연하게 걸어다니면서 고플러스를 누르는게 더 편할거같네요...

3줄 요약

1. 작성자는 똥손이다.
2. 똥손은 기계를 이길 수 없다.
3. 고플러스를 사자

지금 사러갑니다.

출처 나의 얼어붙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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