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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먹을거 못먹게 하는거 진짜 서럽다
게시물ID : gomin_1310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ZrZ
추천 : 11
조회수 : 644회
댓글수 : 82개
등록시간 : 2015/01/06 06:45:33
오빠랑 차별 쩌네요 진짜
학생때부터 오빠는 남자니깐 힘내야 된다면서 고기반찬에 맨날 용돈주고 삼시세끼 고기 안들어간 반찬이 없드만
나는 여자라고 고기 먹을라고 하면 살찐다 돼지된다 하면서 등짝 때리고 뺏아가고..
그게 어른되면 안그럴줄 알았는데 ㅋ 지금도 똑같네요
내가 외출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고기나 치킨 뭐 보쌈 족발 다 먹고 집에 오면 잔해만 가득
방금도 너무 삼겹살이 먹고싶어서 가족들이 먹다남은 찌거기 냉장고에 넣어놨길래 몰래 먹을거라고 다 잘때 굽고있는데
어떻게 귀신같이 알았는지 엄마가 자다깨선 등짝 스매싱하고 머리 툭툭 치면서 너 빠가니?? 돼지니?? 하는데 빡쳐서 걍 고기 다 버리고 왔습니다
아 씨바 진짜ㅋㅋㅋㅋㅋㅋ 진짜 먹는걸로 사람 차별하는게 정말 서러운데... 진짜 징글맞아서 이 집 나가고 말지
나가면 제일 먼저 삼겹살 사서 원한없이 구워먹을거에요 아 생각할수록 아깝네ㅠㅠㅠㅠ 내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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