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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4] 딸에게 수작을 거는 변태를 퇴치했습니다.
게시물ID : gametalk_3353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아르
추천 : 11
조회수 : 1784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7/02/08 01: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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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플레이 중인 가족입니다. 8명 꽉 채운 대가족이죠. 구성원은 아빠. 엄마. 아들. 아들. 딸. 아들. 아들.아들의... 아들 부잣집입니다. 

나름 요리사로 성공한 엄마와 미술가 집안(이라고 쓰고 그림노예라 읽...)의 아빠 덕에 좋은 펜트하우스에서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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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특히, 유일한 딸은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죠. 아빠는 틈만 나면 딸의 사진을 찍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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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한쪽을 장식할 정도로 딸 바보입니다.

그런데 그러던 어느날...딸이 문자를 하나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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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집에서 고용한 베이비시터에게 온 문자죠..ㄱ-)...

문자내용은 베이비시터가 보낸거라곤 생각할수 없을정도... 심야 11시에 초등학생 딸에게 바라니!!!! 

딸에게 온 문자에 분개한 아빠는 이 베이비시터를 퇴치해야겠다 마음먹고 아들딸들이 학교를 간 시간에 베이비시터를 집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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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되어 온 베이비시터... 딸에게 수작질을 건 놈이라 그런지 모든게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아빠는 일단 이 변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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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정성을 다 해 키운 소 식물에게 데려갑니다.

무슨 생각으로 여기까지 오도록 유도한건지 짐작도 못한 듯 태평하게 따라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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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하게 따라온 변태가 눈치채지 못한틈에 문을 잠그고 집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군요. 

아직 유아기인 세 아들의 춤을 보면서 기다려 보도록 합니다. 

좀 오래 걸릴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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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어둑어둑해지고... 슬슬 배가 고파진 변태는 영리한 소식물이 내민 미끼에 혹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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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엄마가 정성을 다해 키운 소식물 답게 의도를 잘 이해하고 꿀-꺽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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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불량식품이었던건가!!!! 토해버리고 맙니다...ㅠㅠ...

하지만 여기서 멈출순 없죠. 예쁜 외동딸에게 검은 마수를 들이대고 있는 놈을 그냥 돌려보낼수는 없습니다.

좀 더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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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갔다 나온게 좀 충격이었던지 퇴행증상을 보이는 군요...훗..ㄱ-)...

꽤나 오래 버티고 있습니다. 오전에 아이들 등교하자 마자 초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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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아이들이 잠자리에 든 시간이거든요..(....)

믿고 쓰는 소식물이 어째 영 오늘은 미적댄다 싶던 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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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배를 쥐고 쓰러지는 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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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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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디선가 나온 죽음의 신... 신식이네요 나름... 패드를 들고 있..(...)

그렇게 온 죽음의 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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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를 거두어 유골함으로 만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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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물과 한참을 놀아주다 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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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를 퇴치했으니 이제 딸은 안전합니다!!

이렇게 아빠는 오늘도 가정을 무사히 지켜냈습니다..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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