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같은 회사에 있는 남자직원 한명이 너무 싫어요 ... 

그 사람이 저한테 대놓고 욕하거나 큰 잘못을 한 적은 없지만, 정직원 부심 (제가 계약직이에요) 부리며 학벌가지고 차별하고. 그렇다고 제가 2년제 나온것도 아니고 서울 내에서 꽤 알아주는 학교 나왔는데도 고용형태에 따라 굉장히 무시하네요. 

게다가 계약직에 여자들이 많은데 대부분이 20대 중반~30대 초반이에요. 이 여자들한테 한번씩 다 추근대고 (저한테도 마찬가지) 못생기면 몸매 평가하고...

저랑 사는 아파트가 같아서 그런지 처음에 꽤 친해졌는데 본인이 나랑 친하다 느껴서인지 아님 계약직이니 함부로 행동해도 된다 생각해서인지 저한테 자꾸 같은 계약직 여직원분들 외모 평가에 몸매 점수 매기고..

성적인 농담도 서슴치 않고 무시하고..

이 사람 너무 싫어요 계약직 여자분들 다 깔보면서도 사무실에서 돌아닐때 엄청 눈에 틜라고 일부러 큼큼거리고 둘러보는거 다 티나는데... (여자들 사이에서 모노 드라마 찍냐는 소리도 들어요)

허세도 엄청 부려서 본인은 어디 비싼 몰에서 12개들이 3만원 하는 스파클링 워터밖에 안마신다며 제가 먹는 5천원짜리 생수 12들이 그딴거나 먹냐고 하고; 진짜 황당

그래놓고는 자기 집안 내세울거 없으니 현재 사는 전세가 얼마네 어쩌네 어차피 이거 부모가 해줬어도 내가 외동이라 내가 다 먹는돈임ㅇㅇ 하는데 정말 꼴보기 싫어요

새해 맞이해 불평불만 내려두고 좋은것만 생각하자 다짐했는데 방금 옆에 지나가면서 또 오버액션 하는거 보니 짜증부터 나네요

빨리 계약기간 끝나서 퇴사하고싶어요... 진짜 꼴도 보기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