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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가 준 3만 원…되갚으려 경찰서 찾은 절도범
게시물ID : sisa_8455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프맨
추천 : 8
조회수 : 4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08 16:24:3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417008



작년 12월 20일.

부산 사하구의 경로당

밤 10시 30분경


30대 청년 A는 너무 배가고픈 나머지 경로당에 들어가 쌀과 김치를 훔쳐먹다 경찰에게 잡히고 마는데...


그는 이미 13차례 음식을 훔친 상습범.


A는 경찰에게 모든 범행을 자백하며, [물건을 훔치진 않았다. 그러나 춥고 배고파 저지르고 말았다.] 라고 진술함.


형사는 그를 가엾게 여겨 '밥은 먹고 다녀라' 라며 3만원을 주고 일자리를 알아봐줬으며,


한달 후 A는 경찰서를 찾아 첫 월급을 받았다며 감사의 인사와 3만원을 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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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삭막한 뉴스만 보면 스트레스 받으니 따뜻한 뉴스도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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