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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에게 고백을 받았어요.
게시물ID : humorbest_1311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상;;;ㅠ
추천 : 29
조회수 : 3275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5/11 22:08:25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3/24 03:07:43
학교 후배에게 고백받았습니다.
전 지금 대학생이구요.

신입생때는 선배가 잘해주면 쉽게 선배랑 사귀게 되잖아요.
또 남자의 경우는 여자가 잘해주면 넘어가기 쉽고요.
그래서 그냥 학교에 적응하기 힘들때 도와줘서 그래서 절 좋아하고 있다고
스스로 착각을 하고 있는것 같아요.
물론 저도 그 후배가 좋아요.
정말 사랑한다 이정도는 아니라도 
걔 정도면 정말 괜찮겠다..이정도 마음이고 고백받았을때 흔들린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애가 나중에 후회할까봐, 그리고 금방 깨지게 될까봐
창창한 그애의 대학생활을 망치고 싶지 않아서 
위에 한 말을 하면서 잘 타일렀습니다. 
결국 거절한게 되네요.

하지만 정말 흔들리는군요.
그치만 제가 한게 옳은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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