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오늘 열시에 발표나가지고ㅠㅠㅠ 완전 긴장하고 있었는데
오늘 못일어날까봐 어제 매화수 한병 다 마시고 그래도 잠 안와서 막 그러고ㅠㅠㅠㅠ하여튼 그랬는데
아침에 보니까 합격했네요ㅎㅎㅎㅎ
붙은거 확인은 엄마랑 같이했는데 확인하자마자 거실로 뛰쳐나가서 할머니 껴안고 대성통곡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께서도 등쓸어주시고 저는 온 방 굴러다니면서 울고..
수능이 평소보다 미끄러져서 진짜 마음고생심했었거든요 그래도 합격하니까 다 좋아요
면접준비하면서 제가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은지 저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왔는지를 되돌아봤었어요,
그때 제가 했던 생각들 잊지 않고 정말 좋은 선생님 되겠습니다 아 정말 너무 신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