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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탔는데
게시물ID : sisa_8457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OT
추천 : 1
조회수 : 82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2/08 22:54:58
광주살고요
차가 있지만 운전을 잘 못해서 택시를 자주 탑니다.
그 날은 하필 4번이나 택시를 타게 되었는데

자기 집 위치 좋다고 자랑하시던 기사님 
조용하신 기사님
취객을 받아주신 기사님

그리고 정치에 관심이 많은 기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탄핵이야기와 정치인 물갈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문재인은 뱃속에 능구렁이가 수마리있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유를 묻고 그 대답을 빌려 적어보면

광주사람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자기 후임(차기대선후보)으로 문재인이를 찍었는데 나중에 노무현으로 바꿨다. 왜 바꿨겠냐.
그리고 이어서 문재인이는 나쁜사람이다
왜 문재인이 광주와서 그렇게 손잡아 달라했겠냐며..

그 뒤에도 제 기준에서는 논리에 맞지 않는 말들을 들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지인에게 말하니
정치는 감정아니겠냐고 
너도 그런 말을 들으면서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없지않았느냐 
 

 네.. 알고 있는게 없어서 기사님이 대체 뭔 생각인지 궁금해서 계속 듣고만 있었어요

 왜 일부 광주 어른들은 문재인을 그렇게 싫어할까요
존재를 실제로 경험하게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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