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조작..  

수많은 온라인 게임이 출시되고, 개개인의 이득을 위한 불법 프로그램도 덩달아 많이 출시됬는데..

특히나 이 포켓몬고의 경우, 많은 분들이 어떤 강박관념을 지닌 거 같네요.

- 포켓몬 고를 꼭!! 플레이 해야한다는 강박관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그리고 한국 상륙후 다시 인기몰이를 시작한) 대세게임이라 그런가? 

서울 중심가에 살던, 강원도 깊숙히 살건 무조건!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좀 보이네요..

물론 여태껏 나왔던 온라인, 모바일 게임중에 이정도로 불균형, 불공평한 게임도 없긴 하지만..

이 게임 못한다고 큰일 나는것도 아닌데;;

박탈감을 너무 많이들 느끼시더군요.

- GPS 조작과 IV GO

이거 둘 다 사용자의 Google계정과 연동되는, 똑같이 Niantic입장에선 비인가 프로그램들 입니다.

물론 Niantic 입장에서도 IV GO는 걸리면 소프트밴, GPS는 걸리면 무한밴을 먹이는등 차별은 두고 있지만..

일단 IV GO는 오로지 사용자 자신의 포켓몬 성능확인에만 쓰이니, 딱히 불법적이거나 타 사용자보다 압도적 우위를 주는게 아니라서

다들 IV GO는 기본적으로들 쓰시던데..(스샷만 봐도 IV GO로 개체값 찍은 사진스샷)

GPS 조작프로그램이 비인가 라면, IV GO역시 비인가 프로그램 맞습니다;;

근데 너무나도 GPS는 욕을 다발로 먹고, IV GO는 '쓰면 밴먹나요?' 이런 질문글 올라오면 성실하게 답변해주고... 차이가 좀 심하더군요 ㅋㅋ

- GPS 조작질이 문제가 되는 부분

일단, 혼자 써서 포켓스탑 돌리고, 희귀몬스터 잡고 어쩌고 하는거 전부 문제가 안됩니다. 오로지 혼자 쓸때만요.

근데, 본인 사정이 어떻던 간에(깡촌에 산다, 다리가 불편하다 등등) 

그렇게 GPS조작질로 모은 포켓몬으로 체육관에 싸움 걸면 안됩니다. 

솔로 게임에서 치팅을 하면, 그걸 못 잡는 개발진 문제일뿐 타 유저들이 상관을 안 하는데,

경쟁 게임에서 치팅을 하면 문제가 되죠. (오버워치 에임핵, 리그오브레전드 핵 등등)

또한 웹사이트에서 '망냐뇽 잡았다!' 자랑글같은거 올리지도 마세요... 염치는 어따 팔아먹은건지 ㅋㅋ

 

3줄요약

1. 시작부터 불공평한 게임인데, 이게 대세게임이라고 플레이 안하면 죽는건 아님. GPS조작충 무시하고 나만의 게임을 즐기자.

2. GPS조작을 불법이라고 욕할땐, IV GO같은 모든 계정연동 프로그램 역시 같은 비인가 프로그램이라는 걸 인지하자.

3. GPS조작충들은, 조용히 써라. 조작으로 체육관 점령하지 말고, 인터넷에 자랑글도 싸지르지 마라. 염치를 좀 가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