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어제 와이프가 나갔다 들어와보니 집 현관문앞에 휴지가 있었답니다.
두루말이 30롤짜리요.
그런거 주문한적 없는데? 물어보니 아랫집도 그랬나봐요.
현관앞에 감시카메라를 하나 설치해놔서 기록을 봤더니 모르는 아저씨가 올라와서 두고 가더라구요.
벨을 누른 것 같긴 한데 못들었다고 하구요.
저희가 사는 빌라 아랫층에 반장아주머니가 사시는데 사진을 보내줬더니 처음보는 사람이라네요.
오늘 물어본다더니 와서 알려주는데 옆라인 지하층까지 싹 다 놓고 갔나봐요.
일단 찜찜해서 쓰지는 말자고 의견을 모았어요.
혹시 던져놓고 나중에 돈받으러 오려는 수법인가?? 의심돼서요.
다른분들도 혹시 이런일 겪으셨나 궁금해서 올려봅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