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김동준, 쥬얼리 김예원, 포미닛 남지현이 KBS 아이돌판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에 전격 캐스팅됐다.

13일, KBS에 따르면 김동준, 김예원, 남지현은 KBS가 특집으로 준비 중인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에서 20대 신세대 부부로 출연한다.

'사랑과전쟁2'는 기존의 무거운 이미지를 벗고 '가족 회복 드라마'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아이돌판 특집을 준비했다. 제작진은 시즌1과 달리 '가족클리닉'을 표방하며 가족 문제를 전반적으로 다룬 시즌2의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아이돌을 내세워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한 관계자는 "시즌2에서는 시즌1과 달리 불륜을 한 번도 다룬 적이 없다. 그렇지만 시즌1의 이미지가 워낙 강해 '사랑과전쟁'이라 하면 불륜과 막장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아 아이돌 특집을 기획했다"고 귀띔했다.

아이돌이 출연하지만 성격과 구성은 '사랑과전쟁2'을 그대로 따른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해야 하는 만큼, 캐스팅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시 했던 부분이 '연기력'이다. 김동준은 영화 '회사원', 김예원 은 '응답하라1997', 남지현은 '천 번의 입맞춤'에 출연한 이력이 높게 평가됐다.

한편 아이돌 특집 '사랑과전쟁2'는 3월 중에 방송된다. '사랑과전쟁2' 제작진은 "다양한 소제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앞으로도 이벤트성 특집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http://news.nate.com/view/20130213n30235

티아라는 안나오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