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퇴근 후에 집에와서 청소하다 보니
뭔가 파란 종이 쪼가리를 발견했어요
자세히 살펴보니 천원짜리 조각!
다 먹고 손톱만큼 남겨놓은 우리 강아지들♡
나머지 어디갔냐고 계속 물어보니까
입맛을 다시는 나쁜시키!
마주보고 앉아서 천원의 소중함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 줬어요ㅋㅋ
한참동안 폭풍 잔소리 듣고 나더니
지금은 코골며 자는 중이에요...ㅋㅋㅋ
대자로 뻗어서 자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궁디팡팡 해줬어요ㅋㅋ
퇴근 후에 어질러져 있으면 치우느라 시간이 많이 들긴 하지만
전 우리 강아지들 덕분에 늘 행복하고 힘이 나요!
손톱만큼 남아있는 천원을 보며
앞으로 내가 더 조심하고 더 신경써야 겠구나 했어요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 모두 같은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
행복하고 좋은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