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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이이야기1
게시물ID : freeboard_13116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치를햄에
추천 : 0
조회수 : 1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04 13:13:32
혁이 이야기
2016년 5월 30일 겨울날 새벽
초여름 밤이었다.공기는 낮고 아무 소음도 없는 적막한......
우리 동네에는 새머리라고 해서 인적이 드물고 길이 좁아 자동차가 들어갈수없는 길이있엇다.보통 여름에 곤충채집을 하려는 아이들이나 주변공장으로 출근하려는 사람을 제외하면은사람이 다닐일 없는 그런 한적한 길이었는데,
그날 유독 영재는 그곳으로 가고싶어했다.이유 같은것 없엇다 그저 야밤에 집에서 컴퓨터를 하다가 지친나머지 창밖을 바라보던중 바람도 맞을겸 새머리로 가고싶다고 생각했던건 뿐이다.그게 전부다.
그렇게 돼서 후즐근한 추리닝과 너덜너덜한 맬빵 셔츠를 입고 오래된 자전거를 타고 아무생각없이 아파트단지를 지나 새머리로 가게되었다.
언제나 사고는 예상치못한 상황에서 발생한다고 누구 유명한인물이 말했던거 같은데....
그게 지금이었을 줄이야,그저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를하고 1시간걸리는 통학버스를 타서 집에온 후 컴퓨터로 간단한 문화생활을 하고 밤9시에 피트니스클럽을 가서 그날 밤 피로를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날리는 그런 평범한 대한민국의수많은 청년중 1명일 뿐이다.
그저 아무생각없이 오솔길을 따라(새머리) 포장안된 잔디길을 달리면서 불안정된 자세로 길을 달리고 있엇는데 저 멀리서 알수없는 그림체 2구가 현란한 몸놀림을 보여주면서 한편의 뮤지컬을 보여주었다.처음엔 그저 야심한 밤의 한참 성적으로 불타오르는 성인남녀나 혹은 답답한 현대사회에서 서로의 젊은 사랑을 불태우는 중,고등학생으로 보였는데 점점 가까이 가까이 다가가니 그런 쓸데없는 생각들은 전부 잊어버리고 오직 생명체가 생명체를 죽이는 문명사회이전의 약육강식을 책이나 tv,영화같은 시각적이고 문자정보가 아닌,
촉각,청각,시각,후각과 온몸의 피부로 전율되고 있엇다,
지금 상태의 나는 온몸이 전율되서 혈관으로 뜨거운 감각이 전달되어 뇌가 각성되 있는
머릿속에서 도파민이 과다 불출되서 매우 흥분되 있는 상태였다.
당장 이 사건현장을 벗어나고싶다는 생각따위는 없엇다.조금 더 조금더 머릿속 도파민을 뇌로 온몸으로 느껴보고 싶엇다.하지만 내 이성은 그런걸 원치않았다,당장나의 몸에게 도맘치라는 말을 하엿고 재빨리 손으로 자전거 챗바귀를 반대편방향으로 돌린후 출구쪽을향해 아무생각없이 오로지 핸들을 밟기만 했다,오로지 오로지 밞기만 했다.
그 이후 새머리를 나오고 주변 제일 가까이 있는 편의점까지 다달은후 재빨리 알바하고 있는 종업원에게 아무 말없이 휴대폰을 달라고 한뒤,
경찰에게 전화를 하였고
나는 아침까지 편의점에 머무른후 사건조사가 끝난 경사 둘과함께 새머리로 되돌아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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