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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코발트 광산 민간인 학살, 66년 만에 국가 책임 인정
게시물ID : humorbest_13116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sert_Fox
추천 : 45
조회수 : 1551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9/23 10:46:05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9/16 22:55:35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61439.html

 

2007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경상북도 경산 코발트 광산 민간인 학살자 유해를 발굴했다. 발굴된 유골 앞에 희생자 유가족이 국화 한 송이를 가져다 놓았다.

 


군·경이 1800명 이상 학살 추정

한국전쟁 때 군·경이 1800명 이상을 학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산 코발트 광산 민간인 희생 사건의 국가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경산 코발트 광산 민간인 희생 사건 등 6건의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사건의 유가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최근 내렸다. 다만 대법원은 희생자 110여명 중 1명은 가족관계등록부 등을 보면 1950년 7월에 학살돼 숨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서울고등법원에 돌려보냈다.

 

경산 코발트 광산 민간인 희생 사건은 한국전쟁 발발 뒤 경상북도 경산·청도, 대구 등에서 끌려와 대구 형무소에 수감된 국민보도연맹원 등을 경찰과 국군이 1950년 7~8월 경산시 코발트 광산 등에서 집단 학살한 사건이다. 국민보도연맹은 좌익 활동 경력자의 사상 개조 명분으로 1949년 4월 이승만 정권 당시 만들어진 관변단체로, 좌익 활동과 무관하게 강제 가입된 경우도 많았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2007~2009년 경산 코발트 광산에서 363구의 유해를 발굴한 뒤, 2009년 11월 이 사건의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당시 진실화해위는 이 사건 희생자를 1800명 이상으로 추정했다.

 

대법원은 이와 함께 대구·경북 형무소 재소자 희생사건, 군위·경주·대구 국민보도연맹사건, 경북·영천 국민보도연맹사건, 한국전쟁 이전 경산 민간인 희생사건, 대구·고령·성주·영천 민간인 희생사건 등 6건의 학살 사건의 국가 책임도 인정해 310여명의 희생자 유가족에게 117억여원의 손해배상금을 주라고 판결했다. 진실화해위가 추정한 6건의 민간인 학살 사건 희생자는 50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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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8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했죠. '뼈동굴의 비밀'편 참조.

 

 

오늘날 경상도 지역이 철저히 새누리당 계열 지지가 콘크리트 수준. 본진으로 되버린 기원에는 이 보도연맹하고 연관이 크지않나 생각을 가집니다. 

 

이때 죽은사람들 상당수가 지식인들 계층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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