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그 구도로 갈 것 같아보여요.

사드, 개성공단, 공공부문81만개 일자리..

이런 부분이 좀 논쟁여지가 있고

그런 논쟁과정에서 정권교체프레임은 작아지고

안보프레임이 커지게 되면 보수VS진보로 가게 됩니다.

그러면 문재인 대세론은 없어지고 팽팽한 대결로 가게 됩니다.

물론 안철수가 출마해주면 보수표가 안철수로 가게 되서 좀더 낫겠지만...

이런 구도로 가지 않으려면

사드는 외교문제로 해결할 것이기 때문에 미리 공약처럼 정하지 않겠다. 다만 미국과 합의를 존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하면 되고

개성공단은 북핵해결실마리가 보이면 할 수 있다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공부문 81만개 일자리는 어떻게 하신다는 것인지 모르지만 그렇게 좋은 공약은 아닌 것 같습니다.

공공부문과 민간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경찰,군인 등 필수일자리를 늘리고 민간일자리는 근무시간단축등으로 늘린다고 했으면 충분한데

괜히 숫자를 집어넣은게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