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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강상구 "메갈리아 사태, 당 차원 대응 부족했다"
게시물ID : sisa_8464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o_Who?
추천 : 15
조회수 : 2399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7/02/10 12: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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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견은 볼드체로 따로 적어놨습니다


2016년 여름, 정의당은 이른바 '메갈리아 사태'로 큰 상처를 받았다. '메갈리아 사태'란  메갈리아4에서 판매한 티셔츠를 입었다고 인증샷을 올린 성우에 대한 넥슨의 계약해지를 비판하는 논평을 정의당 문화예술위원회에서 대변인실 명의로 발표한 이후 발생한 일이다.

당이 지지자들한테 상처준거는 생각도 않고 상처받았다면서 피해자 코스프레하는게 아주 보기 좋습니다?

이 논평이 발표된 이후 당원 천여 명이 정의당이 '혐오주의 문화를 갖고 있는 메갈리아를 옹호한다'며 탈당했다. 이 일은 당 밖으로도 퍼져 정의당에 우호적이었던 대규모 인터넷 커뮤니티 회원들이 정의당에 냉소를 보내고 정의당 지지율이 하락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지금도 당원들은 물론 정의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민감한 사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 대규모 인터넷 커뮤니티가 대표적으로 정의당 밀어주면서 10억까지 땡겨줬는데 참...

이에 대해 양 후보는 모두 당 차원의 대응이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다른 해결책을 제시했다. 심상정 후보의 경우 "당시 사태 초기에 혐오의 문화가 무엇인지 제대로 인지 못했다. 그 속에서 청년 세대들이 갈등하고 번민하고 있는 줄 사실 잘 몰랐다"라고 밝히며, "남녀가 서로 혐오하고 대결하는 식으로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심상정 후보는 지금 만연하는 혐오 문화의 배경과 원인에는 "극심한 불평등으로 인한 불안"이 있다며 "사회적 약자들의 연대를 통해 혐오의 근원인 불평등과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 사태가 커진 것에 대해 당대표인 본인이 빠른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결국 상식 VS 비상식 대결이 아니라 여성 VS 남성 불평등으로 인식하고 계신 우리 심근혜 당대표님

반면 강상구 후보는 당시의 문제를 정의당 안의 토론 문화, 당원들과 활동가 사이의 인식차이로 보았다. 강상구 후보는 당원들이 "탈당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질 때, 그것을 냉소하고 그것을 방관하는 태도는 굉장히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탈당한 모든 분들의 의견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지 않았다"며 "온라인 토론은 오프라인보다 논쟁이 격하고 파급력이 빠른데, 이로 인해 과도한 대립이 생기고 대규모 탈당사태가 생겼다고 보았다. 때문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당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토론할 수 있는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분은 오히려 상황 파악을 잘 하고 계신 듯 싶네요. 당 내 운동권들은 메갈이라도 진보니까 우쭈쭈하는데, 정작 평당원들은 메갈들이 벌이는 만행을 용납하지 못한게 원인이니까요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2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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