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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게시물ID : readers_131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출
추천 : 5
조회수 : 2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22 11:37:22

생각도 없이
부풀어 오르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힘을주어 힘을주어
불어제꼈드랬지
매직으로 그려둔 얼굴에
미소가 있다고
내 손으로 그린 그림을
행복이라 불렀다네

터집니다 터집니다
살가죽 너무 내장이 다 비치도록
너는 소리쳤는데
나는 못 들었다네

숨고르는 사이
몰래 손을 밀치고 오르는 걸
잡으려고 잡으려고
떠난다고 떠난다고
울고불고 손 뻗으며 원망했다네

10년 전에 보았던 어리석은 그 꼬맹아
끔찍하다. 그 걸
사랑이라 불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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