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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은 국민의 피곤함을 이용해 선거에 이겨 보려는 정치꾼일 뿐입니다.
게시물ID : sisa_846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uznaj
추천 : 28/10
조회수 : 916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7/02/11 10:51:50
10월에 국정농단의 전모가 드러난후 벌써 벌써 4달 째에 접어듭니다. 

박근혜는 3월 13일만 넘기면 탄핵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자신의 잘못을 덮을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얻게 됩니다. 

탄핵을 가결한 국민들이 피곤해하는 틈을 타 극우세력들이 발호했습니다. 

보수언론들은 슬슬 탄핵 반대도 국민이다라는 논리로 피장파장으로 만들려합니다. 

안희정이 보수표를 줍기 위해 대연정을 얘기하며 긴 투쟁으로 피곤한 국민들에게 달콤한 타협안을 제시합니다. 

어제 안희정은 무려 19%의 지지율을 획득했습니다. 반기문이 포기한 보수표를 황교안까지 제치고 자기 보따리에 담았습니다. 

저는 안희정의 행보와 그의 현재 지지율을 보면서야 이해가 갑니다. 국민들이 이승만을 몰아낸뒤 박정희가 등장한 이유, 박정희가 죽은 뒤 전두환이 등장한 이유, 전두환이 물러난 뒤 노태우가 집권한 이유를 말입니다. 

바로 긴 싸움에 지친 국민들의 피곤함을 이용해먹는 안희정과 같은 나쁜 정치꾼들이 감언이설로 자기자신과 지지자들, 그리고 국민 전체를 속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매우 중요한 기회를 손에 쥐고 있습니다. 박근혜와 그 공범들을 그들이 추앙했던 박정희 신화까지 포함하여 드디어 역사의 뒷편으로 몰아낼 수 있는 기회를 30년만에 겨우 잡았습니다. 

대연정이니 협치니 하는건 상식이 통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상대와 싸울 때 하는 겁니다. 

새누리당은 협치의 대상이 아니라 협치로써 끝장내야 할 문제점 그 자체입니다. 

안희정은 지금 지지율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재명처럼 지지율상승세가 꺽이면 정신차리고 원상복귀 할까요? 안희정은 그렇게 안될겁니다. 

안희정은 확신범입니다. 박원순과 이재명은 잠깐의 경쟁 때문에 정신이 홀린 거라고 볼수 있지만 안희정의 보수화는 충남도지사 당선이후 굉장히 오랜시간동안 진행되어 왔습니다. 새누리 도의회에 둘러싸여서 그리 변했을 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엔 원래 이런 인간이었습니다. 
진보와 개혁에 대한 신념을 구체화 하기보단 그런 신념을 가진 사람으로 자신을 포장하는데 익숙한 가짜 정치인이었다고 저는 봅니다. 

그가 말하는 대연정식 통합으로는 우리 사회가 한치의 발전도 이룰수 없고 따라서 통합도 이룰 수 없습니다.
안희정의 통합은 그저 자신을 통합의 주인공으로 포장하는데 쓰일 허구적 장치일뿐입니다. 

아직도 안희정에 기대하시는 분이 있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다음이 누굴지를 생각하기엔 너무 이릅니다. 문재인 정권의 성공적 개혁을 위해서라도 지금 단계에서 안희정같은, 대연정같은 가짜 정치는 당원과 국민의 심판으로 청산되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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