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원칙주의자입니다.
문재인은 당 혁신 과정에서 끊임 없이 흔들렸고 아마 여러가지 유혹에 빠지기도 했겠지만 원칙을 지켜냈습니다.
둘째 민주 정부의 업적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노원 구청 강의에서 참여정부는 정치적 민주주의를 이뤘지만 국민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반성하고 새로운 민주 정부는 이를 해결하는 정부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민주정부를 계승발전한다는 것은 민주 정부의 성과와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를 정확히 알고 실천한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문재인에게는 그런 반성과 성찰 그리고 공감이 있습니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랬는데 이 정도면 지지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