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와서 한바퀴 쭈욱 돌았어요.
세월호 추모소에서 헌화하고, 모금 서명 돌면서 노란리본 스티커랑 달력까지 받았습니다.
지난번에 못 찾았던 위안부 관련 서명 부스에서 나비뱃지도 구입했구요.
리허설 보면서 대기중인데요.
바람은 불지만 못 견딜 정도로 춥지는 않아요.
그래도 밤까지 계시려면 따뜻하게 입고 오세요.
혹시 집에서 망설이고 계시는 분들 계시면 그냥 나와주세요.
오시면 피켓도 촛불도 나눠주고 있고요,
방석 없으시면 할머니들께서 천원에 파니 걱정 안 하셔도 되세요.
그냥 따뜻하게만 입고 나오세요~
뭐 오유인 표시는 없지만 광장에서 많은 징어분들을 뵙기를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