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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상생" 과 안희정의 "협치"
게시물ID : sisa_8469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건강홀릭
추천 : 7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2/11 15:06:37
노무현 대통령 탄핵이 기각되고 나서 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과반인 152석을 차지하였을 때 화두가 "상생" 이었습니다.
그 때 열린우리당의 분위기에서 당시 유시민 의원은 무언가 굉장한 불안감을 느꼈었다고 나중에 회고하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불과 얼마전에 노무현대통령을 탄핵하였던 세력과 상생이라니....그것도 과반을 점하고 난 후에 말입니다.
 
안희정이 "협치"를 주장하고 나왔습니다.  소위 대연정....의석수가 모자라기 때문에 협치를 통한 대연정이 아니면 일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일을 해보지도 않고서 말입니다.    지금은 의석수로 따진다면 민주당이 과반을 점하지 못하였지만, 모래알 처럼 흩어진 저들을 상대하는 것은 협치를 하는 것 보다 더 쉬운 일일 것입니다.   더우기 압도적인 민심이 지지하고 있고요.  "협치" 니 "대연정"이니 하면서 저들로 하여금 다시 뭉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면 정말로 더 어려워질 것인데 말입니다.
 
적폐를 청산하지 않고는 협치도 대연정도 상생도 가능하지 않습니다.   비록 의석수가 모자라더라도 적폐를 청산하려는 노력을 치열하게 하여야 합니다. 대의가 그것이고, 민심이 받쳐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한다면 그 노력에 화답하여 민심이 과반의석을 만들어줄 것입니다.  물론 적폐를 청산하여도 역시 과반이 만들어질 것이구요.     섣부르게 "협치" 니 "대연정"이니 하다보면 적폐를 청산할 수 없는 것이고, 그 결과로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열린우리당 처럼 소멸해 버릴 수 있는 것 이닐까요?  
 
원칙에 입각하여 정치를 하면 자연히 적폐가 청산될 것이라는 문재인의 말에 전적인 신뢰를 보냅니다.  그 분의 삶을 통해 그것이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적폐가 청산 된 후에 화합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는 것이라는 문재인의 말에 백배 더 공감합니다.  안희정이 제아무리 수구보수의 지지를 받는다고 하여도 문재인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문재인을 생각하면 요즈음에는 저절로 미소가 떠오릅니다.  참으로 즐거운 일입니다.   과거에(요즘도 그렇습니다만) 노무현대통령을 생각할 때는 항상 눈물이 고이곤 하였습니다.  나만 그런지 알았는데, 그런 분들이 무척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미소를 띄게 만들어주신 문재인님은 무척 고마운 분입니다.  그 과정이 결코 쉬운 길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제작년 12월 까지만 하더라도 항상 조마조마 하였기 때문입니다.  어쩌다가 뉴스를 통해 한마디씩 전해 듣는 것 만으로도 온 몸이 부르를 떨릴 정도로 분하고 모욕적인 상황을 직접 묵묵히 감내하면서 상황을 이렇게 희망적으로 만들어 놓으셨으니 말입니다.  혹시라도 저분이 그만두면 어쩌나....이런 불안감을 늘 갖고 있으면서 상황을 바라볼 때마다 "저분이 과연 사람이 맞나?"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문재인의 적폐청산은 원칙에 따라서 이렇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민심이 그 분을 지지한다면....분명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민심이 지지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지요?  무엇이 두려워서 "협치"니 "대연정"이니 하는 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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