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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이재명 후보님에 대한 댓글(공감 펌)
게시물ID : sisa_8472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몽
추천 : 2/7
조회수 : 8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12 02:24:07
 https://www.youtube.com/watch?v=hvMvvu3kadM  Eric Cartman1일 전 문재인이 루즈벨트 좋아할 순 있고 그건 뭐 따라한다고 할 수는 없는데 왜 루즈벨트인지 어떻게 루즈벨트처럼 되기를 원하는지 한국정치에 어떻게 적용할건지 이런걸 설명을 못할것 같습니다. 시어도어 루즈벨트와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차이는 알랑가 모르겠습니다. 제대로된 논리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이 불합리하고 비논리적인 한국사회에 분노할 수 밖에 없고 제대로 분노하는 사람은 밍숭맹숭한 문재인보다 이재명을 지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재명은 사람들이 안될것 같다고 자신없어 할때도 할수있는 모든 수단을 써서 싸웁니다. 아무리 작은 거라도 승리에 도움이 된다면 실행합니다. 그게 실마리가 되어 사람이 따르고 국민들이 용기가 생기고 함께 싸워 길이 열리는데 문재인은 싸워야 할일도 뭉뚱거리고 승산없어 보이는 일에는 침묵하며 아무것도 안하고 방관했습니다.  제가 문재인을 지지했었던건 그동안 마땅한 대안으로 나온 대선 인물이 없었고 노통에 대한 부채감과 지키지못했던 죄책감 때문이었습니다. 문재인 본인의 역량을 보고 지지했던게 아니었죠.   이제 노통의 잔상이나 노풍의 향수가 아닌 이재명이라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사람이 나왔는데 문재인을 지지할 이유가 없지요.  저도 님과 똑같았습니다. 촛불시위 이전에도 이재명을 알고는 있었지만 인기 얻어볼려고 촐싹대는 조둥이만 동동 뜬 인간인가 싶었는데 자료를 찾아볼 수록 진짜 실천가이고 실속있는, 실현가능한 정책과 그 섬세한 실천방법까지 고민하는 사람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재명이 과격한 포퓰리스트가 아니라 이 나라가 당연한 상식과 원칙의 실천조차 낯설고 두렵게 느껴지는 뿌리부터 일그러진 나라이고 지금까지 보수 진보를 참칭하던 자들도 정치권의 논리에 갇혀 국민의 진짜 삶을 외면하고 거짓말만 일삼았기 때문에 이재명이 낯설고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의심해볼수록 검증해볼수록 믿음이 가는 신기한 정치인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성남시장이라는 신분으로 중앙정부에 대한 촛불시위를 1차때부터 최전선에서 참여한 이재명은 그때부터 자기 정치생명을 걸었던 겁니다. 그전에 새마을기 대신 세월호기 걸고 중앙정부와 경기도와 맞짱떠서 복지정책 수행하고 성남의 빈부지역갈등심리까지 해소한 걸 보면 능력도 능력이지만 시류에 틈타 빌빌거리는 직업정치인보다 훨씬 낫습니다. 설령 처음부터 대통령 욕심이 있어서 지금까지 준비해왔다고 쳐도 기회가 왔을때 자신의 운명을 걸어볼 수 있을 정도의 감각과 대담함이 있는 사람이라면 완벽하진 않겠지만 뭔가 큰 변화를 가져올거라는 건 확실하다고 봅니다.  또 이재명 후원회장들이 서민들 출신인 걸 보고 확신했습니다. 대통령되면 국민과 단절될 사람이 아니라 진짜 직접민주주의적인 나라를 지속적인 시민운동으로써 만들어가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 문재인은 자기 주변의 유명인사들을 통해 자기의 위세를 강화하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그 사람장벽으로 인해 문재인은 일반 국민과 단절되어버렸습니다.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때 문재인이 신속하게 직접 대응하고 발언하는 걸 본적이 없습니다. 항상 대변인들이 나섭니다. 조기숙이나 친문 팟캐스트, 극성지지자들이 알아서 변명하고 해몽해주는 모습이 벌써부터 내시정치처럼 변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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