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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489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흔한바보![](http://www.todayhumor.co.kr/member/images/icon_ribbon.gif)
추천 : 1
조회수 : 1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12 04:01:47
너를 그렸다
고운 선이 흘러
너의 얼굴이 되어갈 즈음에
눈에서 콧잔등으로 투명한 선이 흘러
종이 위로 떨어져내렸다
그리고 내 마음도 닿지 않는 곳으로 떨어져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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